'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일명 '아티반'이라는 약품이 소개됐다.

 

사진=SBS 캡처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1년 마약사범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는 고씨 사건을 중심으로 ‘사채왕’과 그 주변의 거대한 커넥션을 추적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도박판에서 인생이 바뀌었다는 남자 고상학(가명)씨를 만났다. 사기도박판의 '구서방(호구)'이 된 한 남자. 수억 원을 잃고서야 모든 것이 미리 설계된 사기였음을 알게 됐다.

고 씨는 동네 후배를 통해 한 도박판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꾸만 돈을 잃어서 고씨는 정신을 차리기 위해 커피를 마셨는데, 오히려 정신이 흐릿해졌다고 설명했다.

아티반은 벤조다이아제핀이라는 계열의 약의 일종이다. 전문가는 아티반에 대해 “원래 불안장애, 공황장애 환자들이 먹는 약인데, 일반인들이 먹으면 졸리기도 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판단력 저하 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