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티저가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2018 SBS 연기대상’에는 2019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가본드’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SBS

‘배가본드’는 이승기와 배수지가 2013년 드라마 ‘구가의 서’ 이후 5년만에 재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이날 ‘2018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SBS 상반기 라인업으로 ‘배가본드’가 소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가족도, 소속도, 이름도 잃은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치밀하고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

이승기는 액션 배우로 대성해 장차 세계 액션 영화계를 주름잡겠다는 포부를 가진, 종합 무술 18단의 스턴트맨 출신 차건 역을 맡았다. 자신감과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는, 똘기 충만 스타일로, 청천벽력같은 비행기 추락 사고를 겪은 후 그 속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와 맞닥뜨리게 된다.

배수지는 작전 중 사망한 해병대 아빠의 뒤를 이어 국정원 블랙 요원이 된 고해리 역으로 나선다. 애국과 봉사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상 세상물정 모르는 엄마와 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국정원 7급 공무원을 선택한 인물.

한편 ‘배가본드’는 소니 픽쳐스가 해외배급을 맡아 한국, 미국, 일본 동시방영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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