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장동건, 백진희가 미니 시리즈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31일 방송된 ‘2018 K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이 우수상이 수상돼

최다니엘은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는데 이렇게 우수상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한 건 별로 없는 것 같다. 교진형, 진희, 원해 형...많은 배우 분들이 있었다. 군대를 갔다 와서 KBS에서 두 작품을 했다. 두 작품 다 열심히 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 우수상은 ‘저글러스’와 ‘죽어도 좋아’의 백진희가 받았다. 백진희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이 깜짝 놀라며 상을 받았다. “항상 제 뒤에서 저를 묵묵히 받아주는 회사 식구들 감사하다. 지금 방송을 보고 있을 엄마, 아빠와 동생, 그리고 항상 저에게 힘이 돼주는 저의 그분 현민 오빠도 감사하다. 사실은 올 한해 눈떠서 현장 가는 게 무서웠던 순간이 있었다. 매일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선배님들 앞에서 서 있는게 작아지는 것 같다. 2019년에는 그런 생각을 떨치고 전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동건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