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프레디 메아리 곽범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진다.

13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에서는 전설적인 그룹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패러디한 프레디 메아리로 온오프라인을 발칵 뒤집은 ‘싱크로율 요정’ 곽범과 귀호강을 책임질 김도균이 함께해 웃음 메아리를 퍼뜨린다.

김도균은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기타 솔로 부분을 연주하는 곽범과 찰떡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녹화 당일 무대에서 클래스가 다른 연주를 선보인 그는 곽범이 건넨 ‘특급’ 출연료를 받고 기뻐했다고 해 그가 받은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김도균은 “프레디 머큐리를 패러디한 캐릭터가 있는데 ‘보헤미안 랩소디’를 기타로 연주하는 부분에서 컬래버레이션을 함께 하고 싶다는 요청이 왔다”며 “록밴드에 관한 부분은 저의 전문 영역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보람되니까 나오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요청을 받고 프레디 메아리 영상을 봤는데 깜짝 놀라는 순간들이 있었을 정도로 기발했고 프레디 머큐리를 잘 재연하시더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한 출연료 관련 아이디어를 자신이 제안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곽범씨가 고등학교 때 록밴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했다고 들었다. 록밴드를 해봤기 때문에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응원 메시지를 덧붙였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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