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차태현과 이용진이 온몸으로 하드캐리한 원시어 몸개그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오늘(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이 전라남도 고흥에서 펼치는 ‘타임머신 타고, 고흥!’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멤버들이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는 ‘역사의 시초’ 고흥에서 시간 여행을 떠날 예정으로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길거리에서 남다른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는 바야바를 연상케 하는 차림의 차태현 이용진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 차태현은 입술을 쭉 내민 채 무언가를 먹고 있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이용진은 두 손을 공손히 모은 채 위아래로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글씨를 쓰고 있는듯해 절로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이에 두 사람이 전남 고흥 길거리 한복판에서 몸개그 무법자로 나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이날 멤버들과 인턴 이용진은 전남 고흥 시민들과 길거리에서 ‘원시어 스피드 게임’에 나선다. 특히 이번 게임은 문명의 언어를 배우지 못한 원시인처럼 오로지 안면근육과 율동만으로 표현해야 했기에 멤버들 모두 예상치 못한 고난위도 레벨에 경악했다.

그중 차태현과 이용진은 모든 이의 예상을 뒤엎는 온 몸 하드캐리로 멤버들과 구경하던 고흥 시민들까지 동공지진을 일으키게 했다는 후문. 특히 차태현은 자타공인 천만배우답게 미세한 안면근육까지 동반한 표정 연기로 파트너 시민의 정답을 줄줄이 이끌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반면 이용진은 10대 시민을 파트너로 맞아 듣기만 해도 어려운 용어와 노래 가사까지 온몸으로 표현했던바 단어가 제시될 때마다 점점 나락에 빠지는 그의 멘붕 표정이 촬영장에 강력한 웃음폭탄을 던졌다고 전해져 활약상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KBS 2TV '1박2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