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요예능 '미쓰코리아'가 마침내 오늘(24일) 베일을 벗는다.

이역만리 집-밥 교환 프로젝트 tvN '미쓰 코리아‘는 글로벌 쿡스테이 예능프로그램이다.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을 떠났지만 여전히 한국의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한국 음식을 요리해주고, 그의 집에서 하룻밤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담는다. 첫 방송을앞두고 제작진이 관전포인트 4가지를 공개했다.

01. 어벤져스급 출연진

에는 예능 어벤져스 출연진이 총출동한다. 한고은, 신현준, 조세호, 박나래, 광희, 돈스파이크, 신아영, 장동윤 등 8명의 출연진은 각자 뚜렷한 개성과 함께 한 팀이 돼 완벽하게 움직이는 팀워크까지 자랑한다. 한고은은 해외 거주 경험을 바탕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한국이 그리운 정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어루만지는 모습을 보인다.

신현준은 맏형이자 정신적 지주인 동시에 신개념 메뉴 발굴자로서도 톡톡한 역할을 한다. 대세 예능인 박나래와 조세호, 광희는 물론 '미식가' 돈스파이크와 장동윤 또한 뒤지지 않는 신선한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요리허당 신아영의 색다른 매력이 더해진다.

 

02. 한고은 vs 박나래, 손맛 대결

미국 워싱턴에 거주하고 있는 전 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의 '미쓰 푸드(가장 그리운 한식)'는 바로 굴순두부찌개.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리퍼트가 한국에서 먹었던 굴순두부찌개의 맛을 똑같이 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동상이몽2’에서 어마무시한 속도감과 과감한 양념 투척으로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는 내공을 과시한 5년차 주부 한고은, ‘나 혼자 산다’에서 20년 경력을 바탕으로 각양각색의 술안주를 비롯해 깊은 맛 요리실력을 보여준 ‘목포의 손맛’ 박나래가 각 팀의 캡틴을 맡아 첫 한식대결을 이끈다.

03. 한국과 한식이 그리운 호스트들 사연

한국과 한식을 그리워하며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호스트들 역시 빠트릴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전 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 한국 농구계의 1세대 외국인 선수 조니 맥도웰은 한국을 떠났지만 여전히 그들을 기억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리퍼트는 자녀들의 이름을 '세준, 세희'라는 한글로 부르는가 하면 집안 곳곳에는 장독대, 한국어 책, 소주와 김치 등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한식을 매개체로 호스트와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고 밝힌 만큼 호스트들의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04. 낯선 재료로 한식 맛 완벽 재현

멤버들이 각자 한국에서 가져온 히든 아이템 공개부터 현지 시장에서 재료 준비하기 등의 과정이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순두부찌개의 핵심인 순두부를 구하지 못한 팀이 두유로 순두부 만들기에 도전한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리는가 하면 ‘힌트맨’으로 등장한 게스트가 멤버들을 도와 첫 한식대결까지 참여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유발한다. 24일 오후 4시30분 첫 방송.

사진=tvN '미쓰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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