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의 훈훈한 모습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사진=무한도전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3월 31일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종영 1주년을 맞이해 긴급회동을 가졌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 황광희 그리고 김태호 PD가 이날 모여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벌써 1년이 지났다. 오랜만에 멤버들과 모여 이야기를 했는데 모인 김에 라이브 방송으로 많은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정형돈, 노홍철은 영상편지로 인사를 대신했다. 정형돈은 “촬영 중이라 참석하지 못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형돈이는 지금도 취하면 문자를 보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무한도전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노홍철 역시 영상을 통해 “한 5년 만에 하는 것 같은데 감히 해보겠다”며 “무한도전!”을 외쳤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노홍철은 “저한테도 특별한 날이다. 제가 일본에 있어 영상으로 인사를 드린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올해 안에 시청자분들을 찾아뵀으면 좋겠다”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2005년 국내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를 내걸고 첫방송한 후 2018년 3월 31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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