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투약 혐의를 강력 부인하며 황하나와 지난해 초 결별했다고 밝힌 박유천이 올해 초에도 황하나의 아파트를 드나든 정황이 포착됐다고 채널A가 13일 보도해 '진실논란'이 솟구치고 있다.
채널A에 따르면 경찰은 황하나가 거주하는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 박유천이 드나든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하나는 ‘지난해 말부터 연예인 A씨의 권유와 강제투약으로 마약을 다시 시작했다. 잠잘 때 강제로 투약하기도 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연예인 A씨'가 박유천임이 알려졌다.
박유천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하나와 작년 초 결별했다. 결별 후에 황하나에게 협박에 시달렸지만 그래도 그 사람은 제가 정말 힘들었던 2017년에 세상이 모두 등 돌렸다고 생각할 때 저를 좋아해줬기 때문에 책임감이 컸고 미안함이 있었다"며 "헤어진 이후에 불쑥 연락을 하거나 집으로 찾아오면 사과를 하고 달래줬다. 그럴 때면 너무 고통스러웠고 처방받은 수면제를 받고 잠이 들었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제 앞에서 마약을 복용중이라는 말도 안했다. 헤어진 후에 우울 증세가 심각해졌다고 했고 저를 원망하는 말을 해왔다"며 "저도 기사를 접하고 놀라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박유천이 황하나의 아파트에 드나든 점 등을 근거로 둘의 만남이 결별 이후에도 이어진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황하나가 제기한 박유천의 혐의를 입증할 물증을 확보하는 중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는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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