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극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 김남길이 정의를 실현하며 해피엔딩을 이끌었고, 최고 시청률 26.73%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일 39~40회 마지막 방송분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각각 21.1%(전국 18.6%)와 24.7%(전국 22.0%)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26.73%까지 치솟았다. 덕분에 동시간대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확고히 하며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김해일(김남길 분)이 이중권(김민재 분) 일당을 모두 쓰러뜨리면서 시작됐다. 그리고는 복수를 위해 중권의 머리에 총을 겨눈 해일, 고민을 거듭하다 그 총을 내려놓았다. 하지만 이때 중권은 도발했다가 구대영(김성균)이 쏜 총에 맞아 사실되고 말았던 것.
한편 경선(이하늬)은 부장검사 강석태(김형묵)가 신부 이영준(정동환)을 살해한 진범임을 밝힘과 동시에 구담구 카르텔을 모두 잡아들이는데 성공했고, 이후 자신 또한 법의 심판을 받기로 결심했다. 그리고는 대검찰청을 찾아갔던 그녀는 검사장(김홍파)으로부터 처벌 대신 라이징수사부터 다른 부정부패수사까지 같이 하자는 말에 고민했다가 이내 따르기로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사경을 헤매던 한신부(전성우)가 기적적으로 회복했고, 해일은 외국으로 떠날 채비를 마친 뒤 사람들과 작별인사를 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어느새 교황이 등장, 그를 포옹하며 “진정한 사제로, 교회에 남아야 한다”라는 말에 다시금 사제복을 입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는 대영과 경선, 승아(금새록)와 함께 조직폭력배 소탕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았다.
지난 2월15일 시작한 ‘열혈사제’는 이영준 신부의 의문사를 둘러싸고 김해일과 구대영, 박경선, 서승아 등을 중심으로 이를 파헤쳐가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주조연 캐릭터들이 돋보였을 뿐만 아니라 현실을 기가 막히게 반영한 에피소드와 순간 몰입도를 높이는 패러디가 곁들여지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권선징악을 실현하는 부분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시원함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덕분에 첫회 시청률 11.6%(전국 10.4%)로 시작한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 때마다 상승곡선을 그렸고, 마지막회에서는 20%를 훌쩍 뛰어넘는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사진=SBS '열혈사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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