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미제라블’ 탄생 40주년,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 콘서트의 개막일인 오늘(8일), 첫 공연을 축하하는 드로잉과 공연의 콜라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사진=쇼미디어그룹 제공

퍼포먼스의 주인공은 억압되고 억제된 욕망들이 표출되는 순간의 자유를 표현하는 NOMA 작가로, 레미제라블 프랑스어 버전 주요 넘버들과 함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NOMA작가는 2006년 ‘한유미술대전’ 대상을 시작으로 ‘정수미술대전’등의 컨템퍼러리 미술전에서 다수의 수상을 했다. 또한 올해 홍콩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 컨템퍼러리 아트쇼’에 초청돼 출품작이 모두 완판되는 등 가장 주목받는 아시아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 현재는 영국 런던의 ‘지브라 원 미술관’에 소속된 세계적인 컨템퍼러리 작가다.

NOMA작가의 이번 퍼포먼스는 작가 특유의 자유 정신을 빅토르 위고의 원작 ‘레미제라블’에 내재된 메시지와 병합해 드로잉을 통해 반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인간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재료에 속박받지 않고 페인트, 물감, 아크릴, 락카 등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작품 세계를 표현할 계획이다.

장발장이 억압과 시련 속에서도 궁극적으로 보호하고자 하는 민중과도 같은 존재인 코제트로 시작해 자유, 박애, 평화를 상징하는 프랑스의 '삼색기'로 마무리되는 이번 퍼포먼스는 자유를 외치며 민중의 소리를 듣고자하는 ‘레미제라블’원작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

한편 뮤지컬 '레미제라블' 탄생 40주년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콘서트가 이날 첫 공연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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