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의 대북 식량지원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북한에 식량을 지원한다는 한국의 발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을 받자 ”북한에 관한 우리의 입장은 최대 압박 전략을 계속하는 것”이라며 “핵심은 비핵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이 그 방향으로 간다면 미국은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의 발사체 발사로 북미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미국 측의 이런 입장은 비핵화를 위한 압박 전략은 계속하지만, 한국 측이 인도적 차원에서 하는 식량 지원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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