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을 경선에서 승리한 이성윤(61·사법연수원 23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4일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는 전주 시민의 열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연구위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주 시민 여러분이 보내준 압도적인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3∼4일 진행된 비례대표 양경숙 의원, 고종윤 변호사, 이덕춘 변호사, 최형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의 5자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학후배인
더불어민주당은 4일 전북 전주을 총선 후보로 영입 인재인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을 확정했다.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5명의 후보가 맞붙은 전주을에선 이 전 고검장이 비례대표 양경숙 의원과 고종윤 변호사, 이덕춘 변호사, 최형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의 5자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경기 고양병에서는 이기헌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이 지역 현역의원인 홍정민 의원과의 결선 투표에서 승리해 후보로 결정됐다.이로써 고양병에선 국민의힘 후보인 김종혁
래퍼 비프리(39·본명 최성호)가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서울 도봉경찰서는 최씨를 선거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6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서울 도봉갑 김재섭 후보 선거운동원을 밀치고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선거유세를 하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최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입건했다.최씨는 이날 오후 6시께에도 김 후보의 선거운동 현장에서 소란을 피워 경찰
김영주 국회의원(4선, 서울 영등포갑)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 2주 만인 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현역 의원 '하위 20%' 평가를 받자 "모욕감을 느낀다"며 반발해 당적을 옮긴 것이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노동운동을 했고, 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장관을 지냈던 그가 당적을 옮긴 데 대한 비판과 논란도 크게 일고 있다. 불과 5개월 전 서울특별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섰던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당시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전면에 내걸고 선거에 임했다.김 의원의 갑작스러운 당적 변경이 지금까지 걸어온
더불어민주당은 4일 전북 전주을 총선 후보로 영입 인재이자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낸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확정했다.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위원은 비례대표 양경숙 의원과 고종윤 변호사, 이덕춘 변호사, 최형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의 5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을 치러야 하는데 이 연구위원은 5자 경선에도 불구하고 과반을 득표하며 곧바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이 연구위원은 조국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공천 배제(컷오프)된 친문계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탈당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당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 준 데 대해서는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결단이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대표는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그런 공천을 해드리지 못했고, 이 점에 대해서는 임 전 실장 입장에선 매우 안타까웠을 것"이라며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현재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 힘을 합쳐주면 더욱 고맙겠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4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0 총선 경기 화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이 대표는 서울 노원병, 경기 화성, 대구 등을 총선 출마지로 검토했으나 지난 2일 화성을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개혁신당에서 경기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경기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반도체 벨트' 공동전선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이 대표는 전날부터 화성을 지역구 내의 교회, 대형 백화점 등에서 시민들과 만나며 본격적인 선거 활동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했다.친문(친문재인)계인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탈당 여부 등 향후 거취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메시지는 당장 탈당은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해석도 나온다.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당에 촉구했다.그러나 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었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더불어민주당의 '물갈이 공천'에 대해 "마태복음 운운하면서 아첨 경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술은 새 부대에'라고 이재명 대표가 얘기했는데 새 술이 뭐고, 새 부대는 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가 지난달 14일 총선 공천에서의 인적 쇄신을 강조하며 "새 술은 새 부대에"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이 표현은 성서 마태복음에 나오는 글귀다.한 위원장은 "(새 술이) 다 김우영 씨 같은 분 아니냐"며 "(물갈이로) 더 나쁜 물,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민의힘의 4·10 총선 공천에 대해 '김건희 여사 방탄을 위한 사천(私薦)', '입틀막(입을 틀어막다) 공천'이라고 비난했다.당 상황실장인 김민석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의 과정과 결과라는 면에서 민주당 공천은 최소한 국민의힘 공천보다는 낫다"며 "안정적으로, 정해진 룰대로 당원과 주민들의 객관적 다면 평가와 심사를 거쳐서 상당한 교체와 변화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민주당 공천의 특징"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에 비해서 국민의힘 공천은 한동훈, 윤재옥 두 대표가 15%의 심사 점수를 좌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새 정당 '조국혁신당'이 3일 "검찰독재의 조기종식과 민주공화국 가치 회복" "작지만 강력하고 선명한 야당"을 기치로 내걸고 정식 창당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당원 등 3천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조 전 장관을 당 대표로 추대했다.조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의 책임자로서 정치검사의 준동을 막지 못하고 검찰공화국 탄생을 막아내지 못한 과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태원 참사 유족, 해병대 채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3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전날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 출연해 "요즘 행복하시죠. 근데 그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 참 많았다. 저를 포함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다음까지 계속 잘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좀 고민해보셔야 할 것이다.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되실 것이다. 굿럭"이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자기 당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하는 사람 대 30분 동안 눈보라 맞으며 기다리다 폴더 인사하며 사과한 사람 중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김 부의장은 3일 페이스북에서 지난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찬 회동을 언급, "한 위원장의 (입당)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한 위원장은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있는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이어 "저 또한 그동안 진영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의 해결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이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창당대회에서는 공식 당명으로 제안된 '더불어민주연합 당명 채택의 건'을 비롯해 '강령 및 당헌 제정의 건', '당 대표 선출의 건' 등이 의결될 예정이다.지도부는 공동대표 2인 체제로 운영되며, 공동대표 후보로 민주당 윤영덕 의원과 민주당 영입 인재인 백승아 초등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추천될 예정이다. 이들은 추대 방식으로 공동대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창당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두 후보는 민주개혁진보진
국민의힘이 지역구 공천의 약 80%를 마무리한 가운데 '텃밭' 영남에서는 현역 의원들의 생존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민의힘 공천을 분석한 결과, 영남 지역구 현역의원 56명 중 33명(58.9%)이 단수·우선 추천, 경선 승리를 통해 본선행을 확정했다. 11명은 공천 방식이 정해지지 않았거나 경선이 예정된 상태다.보수 아성인 대구·경북(TK)에선 현역의원 25명 중 현재까지 13명(52.0%)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면서 최종 생존율이 50%를 넘었다. 향후 공천 심사에서 TK 의원 전원이 탈락하더라도 지난 21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향해 당의 결정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두 사람은 문재인 정부에서 기관장과 비서실장을 역임한 '친문 인사'들이다.전 전 위원장은 1일 오후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지금은 총선이 40일 정도 남았기에 저에게도 한 시간이 1분 1초가 매우 아까운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앞서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임 전 실장이 출마를 준비해온 중·성동갑 지역구에 전 전 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그럼에도 임 전 실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 설훈 의원이 2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부천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설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4일 오전 중앙선관위에 부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부천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일단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되 추후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은 기호 순번이 뒤로 밀리는 현실적 제약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새로운미래에 입당할 것이냐는 질문에 "결국에는 다 민주연합(가칭)이라는 형태로 뭉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미래 측
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당협위원장이 2일 공천 탈락에 반발해 여의도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는 소동을 벌였다.장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 앞에서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15분가량 경찰과 대치한 뒤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경찰은 장 전 위원장의 옷에 붙은 불을 즉각 소화기로 진화했다.경찰에 제압된 장 전 위원장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장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그동안 깨끗한 공천을 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막판에 이런 난장판 공천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노원갑 공천을 보면서 더는 피해자가 늘면 안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 지역의 현역 의원 3명이 4·10 총선 경선에서 탈락했다. 5선으로 당내 최다선 중 한 명인 김영선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를 당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경선 및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국민의힘 2차 경선 결선에서 현역 지역구 의원인 김희곤(부산 동래), 김병욱(포항남·울릉) 임병헌(대구 중·남구) 의원이 모두 패했다. 서지영(부산 동래) 전 중앙당 총무국장, 도태우(대구 중·남구) 변호사, 이상휘(경북 포항남·울릉)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등이 각각 승리했다.이로써 경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이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됐다'는 내용 등이 담긴 행정안전부의 홍보물 논란에 대해 "광복 이전의 독립운동사를 폄훼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의도적 실수'"라고 비판했다.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해프닝은 결코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역사를 재단하고 왜곡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앞서 행안부는 3·1운동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해 공식 SNS 계정에 올렸다가 이후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해당 홍보물에서 3·1 운동을 "1919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