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강릉국제영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감독 및 배우들의 참석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개막한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가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양익준, 유준상
사진=양익준, 유준상

먼저 '변화를 기점으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라는 대주제 아래 7명의 감독이 선사하는 7인 7색 미드폼 옴니버스 프로젝트인 'Re- 다시 프로젝트'가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어 감독과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각각 3편과 4편의 단편을 'Re-LOVE'와 'Re-BORN'이라는 소주제로 나누어 상영하고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Re-LOVE' 상영 후에는 '선우와 익준'을 연출한 양익준 감독과 배우 임선우·최승윤, '하나이야기'의 김인선 감독과 배우 남미정·정청민, '깃털처럼 가볍게'의 감독 겸 배우 유준상과 배우 정예진이 참석했다.

사진=김금순, 김재화, 박경혜, 공승연, 진구, 이유미(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김금순, 김재화, 박경혜, 공승연, 진구, 이유미(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Re-BORN' 상영 후에도 역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늘의 초능력' 이민섭 감독과 배우 김건우·김민호·김창환·박민이·송덕호·유수정·이유미·전운종·정만식, '1+1' 한제이 감독과 배우 김금순·김재화·박경혜, '장아치청' 김태훈 감독과 배우 진구, '러브씩' 정승훈 감독과 배우 공승연·박승현 등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영화 팬들의 기억 속에 뚜렷이 각인된 감독들의 최신작들과 신예 감독들의 탄탄한 데뷔작을 소개하는 '기프 신작전' 섹션 '1번 국도' GV에는 강경태 감독과 배우 김금순·민태율·박찬우·안현호가 참석했다. 특히 김금순은 'Re- 다시 프로젝트' '1+1'까지 두 작품이나 초청을 받아 떠오르는 대세배우임을 증명했다. 국제장편경쟁 본선에 진출한 열 작품 중 유일한 한국 감독의 작품인 '준호'도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상영 후, 부석훈 감독과 배우 박재홍·조원준·전한나·최광원이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철저한 방역 환경 속에서 관객에게 공동 관람의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CGV 강릉·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강릉대도호부관아 관아극장·작은공연장 단에서 상영하며, 강릉대도호부관아·강릉아트센터·고래책방·구슬샘 문화창고·명주예술마당·봉봉방앗간·임당생활문화센터·중앙동 살맛터·지앤지오 말글터 등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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