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24일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며 전남권과 경남권 해안도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전남 해안 5∼10㎜, 광주·전남 내륙 5㎜ 미만이다.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예보됐다. 서울, 수원 등은 낮 기온이 최고 21도까지 오른다.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교차도 클 전망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서해상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 및 방화 테러를 한 용의자들이 사주를 받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통신이 23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방송사 RT의 편집장 마르가리타 시모냔이 이날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검거된 테러범 중 1명은 당국의 신문 과정에서 "지시자가 공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살해하라는 임무를 맡겼다"고 진술했다.이 용의자는 자신이 돈을 벌기 위해 범행했으며, 지난 4일 튀르키예를 통해 러시아로 입국했다고 덧붙였다.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전날 모스크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를 벌인 용의자들이 체포됐다고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100명 가까이로 늘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전날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을 무차별 난사해 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이 사건 관련자 총 11명을 검거했다.FSB는 이런 내용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추가 공범을 가려내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중학생들이 내년부터 쓸 교과서가 일제강점기 가해 역사를 흐리는 방향으로 기술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교과서 갈등'이 양국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정책실장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린 전문가 세미나에서 일본의 역사 교과서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할지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남 실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일본이 협력해 나가야 할 분야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최근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세대
휴일인 23일 오후 2시 25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부근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사고는 2차로에서 티볼리 차량이 앞에 있던 제네시스 차량을 들이받고 버스전용차로인 1차로로 튕겨 나가 뒤에서 오고 있던 고속버스와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제네시스도 추돌 충격으로 앞에 있던 차량 2대와 연쇄 추돌했다.이 사고로 티볼리 운전자 2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조수석에 탑승한 30대 남성이 숨졌다.사고가 나기 전 도로에는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던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를 벌인 용의자들이 체포됐다고 타스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러시아 하원(두마) 정보위원장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의원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새벽 러시아 남동부 브랸스크 지역에서 도주하던 르노 승용차와 추격전을 벌인 끝에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경찰에 쫓긴 도주 차량이 전복되며 1명은 현장에서 검거됐고, 다른 1명은 인근 지역 수색 결과 오전 3시50분께 붙잡혔다. 당국은 다른 용의자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다. 차량에서는 권총과 돌격소총 탄창, 타지키스탄 여권 등이 발견됐다.전날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정부가 2천명 증원에 쐐기를 박은 이후 사직에 동참하겠다는 의대 교수들의 움직임이 한층 가시화하자 진료 공백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 제출 이후 근무 시간을 줄이고 중증·응급 환자 치료를 위해 외래 진료도 최소화하기로 해 현장의 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부터 19개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의대 정원이 4배 규모로 늘어난 충북대 의대에서는 학장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60명을 넘어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무차별 총격 테러로 사망자가 62명까지 불어났다.로이터,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과 뒤이은 대형 화재로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사망자가 62명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됐다고 러시아 매체가 보도했다.부상자도 최소 146명으로 집계됐으며,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지만 위중한 상태다. 총격으로 다친 어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왕세자빈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지난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암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말했다.이어 "의료진은 내게 예방적인 화학치료를 받도록 조언했고 나는 현재 그 치료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왕세자빈은 지난 1월 16일 런던 병원에서 복부 수술을 받고 약 2주간 입원했으며 이후 공무에 나서지
정부의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예고와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 경찰 조사가 이어지자 의협은 "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해 의사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반발했다.의협은 "현 정부를 정상적인 대한민국 정부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정상적인 정부가 만들어질 때까지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2일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자유와 인권을 무시하는 정부라면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아래 세워진 대한민국의 정부가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의협에 따르면 의료법 위반 등으로 고발당한 비대위 간부 외에도 최근 관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권씨가 23일(현지시간) 출소한다고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 포베다가 2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권씨는 23일 위조 여권 사건으로 선고받은 징역 4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외곽의 스푸즈 구치소에서 풀려나 자유의 몸이 된다.현지 언론매체들은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권씨가 출소 후 출국하지 못하도록 유효한 여권을 압류하도록 명령했다고 전했다. 다만 여권 압류 조치만으로 권씨의 해외 도주 우려를 차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테라·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건물에서 무차별 총격과 화재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리아노보스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최소 3명의 무장 괴한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으며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 공격으로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다. 비상사태부는 공연장 지하를 통해 약 100명을 구조했으며 옥상을 통해 구조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
토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아침까지 강원도에, 새벽까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 1㎜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새벽까지 경기 동부와 충북 중·남부, 전북 동부, 경북권 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밤부터는 전남 해안, 24일 새벽부터는 경남권 해안에도 비가 내리겠다.오는 24일 오후까지 전남 해안과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에 5∼10㎜, 광주·전남 내륙 5㎜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이 잠정 보류됐다.몬테네그로 대법원은 22일(현지시간)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권씨의 한국 송환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한편 지난 20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권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 권씨는 23일 현지에서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선고받은 징역 4개월의 형기를 마친 뒤 곧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것으로 예상됐다.이럴 경우 검찰은 권씨의 송환과 함께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48)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 기로에 섰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공무상 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이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출된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18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가 작성한 것으로, 이씨의 마약 사건과 관련한 대상자 이름과 전과, 신분, 직업 등
토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22일 밤부터 시작된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의 비는 이날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후부터는 다시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밤부터 전남 해안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23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40㎜, 서해5도 5∼20㎜, 강원 내륙·산지 10∼40㎜, 강원 동해안 5∼20㎜다.충청권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충북 북부 10∼40㎜다.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23일 오후부터 24일
'버터 없는 버터맥주'로 논란을 빚은 어반자카파 멤버 겸 버추어컴퍼니 대표 박용인에 대해 법원이 자택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2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박용인 소유의 서울 주상복합 아파트에 신청한 15억원대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앞서 지난해 12월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영남)는 박 대표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박용인과 버추어컴퍼니는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면서 원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소셜미디어(SNS), 홍
전남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운행 중 멈춰 승객 60명이 30여분간 공중에서 불안에 떨어야 했다.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께 여수시 돌산읍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정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회사 측은 비상 모드로 전환해 케이블카를 작동시켜 승객들이 타고 있는 캐빈을 스테이션으로 옮겼다. 멈춤 당시 운행 중이던 케이블카 캐빈은 모두 40여개로, 승객 6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승객들은 30여분 만에 모두 무사히 스테이션에 하차했지만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사고는 케이블카를 끌어당기는 기계의 부품 일부가 파손되면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경남 창원시는 '봄의 왈츠! 우리 벚꽃사랑 할래요?'라는 주제로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10일 동안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진해구 일원에서 ‘제62회 진해군항제’를 연다.전야제로 이날 오후 7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군악대 등의 식전공연, 개막선언, 프로포즈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로이킴, 장민호, 경서예지와 전건호, 문초희, 김유선, 배진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도 펼쳐진다.본 축제 기간에는 이충무공 추모대제, 승전행차, 군악의장 페스티
경찰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한 남씨에 대해 추가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4일 남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를 결정했다. 남씨가 전 연인인 전씨와 사기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다.그러나 전씨의 투자 사기 피해자들이 경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이의를 신청하면서 사건은 검찰로 넘어갔다.형사소송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