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미란 2차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단을 격려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2차관이 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한 뒤 27일 귀국한다.장 차관은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동행한 뒤 한 총리의 귀국 후에도 항저우에 남아 경기장을 돌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25일에는 여자 기계체조 예선 경기와 여자 핸드볼 예선전, 남자 펜싱 사브르 준결승전, 수영 계영 800m 경기장을 찾았고 26일에도 사격 공기소총 혼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1천116점을 기록, 5개 참가국 가운데 1위에 올랐다.러닝타깃 일인자 정유진이 377점을 맞혔고 하광철과 곽용빈이 각각 373점, 366점을 올렸다.개인 성적에서 북한의 권광일과 공동 2위에 오른 정유진은 '남북 대결' 슛오프에서 고배를 마시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광
KBL 레전드 양동근 해설위원이 중계에 나선다. 26일 방송되는 남자농구 예선도 KBS 1TV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추일승호’를 타고 마침내 설욕전의 기회를 얻은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에게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타 대회 일정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앞서 힘을 소진한 아시아 강호들을 제치고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주목이 쏟아진다.이에 중계에선 양동근 해설위원이 데뷔전을 치른다. 2014년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의 주인공이었던 양동근 KBS 해설위원의 열띤 해설 첫 데뷔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K
한국 7인제 럭비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명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사범대 창첸 캠퍼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개최국 중국을 36-7로 격파했다.경기 시작 1분 만에 장용흥(한국전력)이 트라이를 성공하며 5-0으로 앞선 대표팀은 정연식(현대글로비스)도 3분 후 득점에 가세하며 일찌감치 10-0으로 달아났다.24-0으로 후반을 맞은 대표팀은 3분 만에 리하이타오에게 트라이, 마총에게 컨버전킥을 허용하며 7점을 내줬으나 4분 후 장정민, 김남욱(이상 한국전력)도 트라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경기 사흘째에 접어들었다.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운하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한다.한국은 전날 이란과 준결승에서 3-0 승리를 거두고 1986년 서울 대회부터 10회 연속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7인제 럭비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4강 대결이 예정돼있다. 26일 낮 12시 15분 중국 저장성 항저우사범대에서 열리는 중국과 준결승에서 이길 경우 이날 저녁 곧바로 홍콩-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사
한국 선수단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후 이틀 연속 금메달을 5개씩 따내며 초반 메달 레이스에서 순항을 이어갔다.태권도와 사격, 펜싱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우리나라는 격투기 및 총검술에서 강세를 보였고, 저녁에는 수영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태 개막 이틀 만에 금메달 10개를 채웠다.먼저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대구시청),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나선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결선을 7분 01초 73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마무리했다. 우리나라는 아시
'Z세대 마린보이'들이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수영에 사상 첫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선물했다.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양재훈(25·강원도청),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 김우민(22), 황선우(20·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역영해 7분01초73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7분01초73은 일본이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7분02초26을 14년 만에 0.53초 단축한 아시아 신기록이
김서영(29·경북도청)이 개인혼영 200m에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김서영은 25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36으로 3위에 올랐다.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대회 기록(2분08초34)을 세우며 목에 건 금빛 메달과는 달랐지만 5년 뒤에도 김서영은 시상대에 올랐다.이날 우승한 위이팅(18·중국)이 2분07초75로 김서영의 종전 대회 기록을 넘어서면서 김서영은 '대회 기록 보유자'의 타이틀은 내려놨다.2위는 2분10초34
'황선우와 황금세대'가 한국 수영에 사상 첫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안겼다.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양재훈(25·강원도청),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 김우민(22), 황선우(20·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역영해 7분01초73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7분01초73은 아시아 신기록이다.개최국 중국(왕순, 뉴광성, 양하오위, 판잔러)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지유찬(21·대구광역시청)이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72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종전 대회 기록은 자신이 약 9시간 전에 세운 21초84였다.이날 오전 예선에서 닝쩌타오(중국)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21초94를 0.10초 앞당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승에 오른 지유찬은 결승에서는 21초72로 기록을 더 단축했다.결승에서도 지유찬보다 빨리 레이스를 마친 선수는 없었다. 호 이안 옌터우(홍콩)는 21초8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종목 둘째 날인 25일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금메달을 노렸던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선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서 '깜짝' 금메달을 배출했다.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서도 은메달 2개가 나왔다.한국 사격의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2개로, 대표팀은 내달 1일까지 이어지는 종목 기간에 '금빛 명중'을 더 노리겠다는 각오다.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26일), 여자 50m 소총 3자세(27일), 남
한국 남자탁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최강' 중국을 상대로 '7전 8기'에 도전한다.주세혁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이란에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준결승에서는 중국이 대만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한국 남자 탁구는 1986년 서울 대회부터 10회 연속으로 단체전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종목 역대 최다 기록이다.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친 중국은 이후 1994년 히로시마
펜싱 남자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한 대표팀 선배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결승 맞대결을 이겨내고 2022 항저우 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오상욱은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구본길을 15-7로 제압하고 우승했다.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구본길과의 결승 접전에서 한 점 차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상욱은 5년 만에 다시 성사된 구본길과의 결승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우승을 이뤘
지유찬(21·대구광역시청)이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했다.지유찬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72에 터치패드를 찍어 정상에 올랐다.예선에서 21초84로 대회 기록(종전 21초94)과 한국 기록(종전 22초16)을 모두 경신하며 1위에 오른 지유찬은 결승에는 기록은 더 단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건 2002년 부산 대회 김민석(공동 1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4연패에 도전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2 항저우 대회 결승에 안착, 대표팀 동료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5년 전처럼 '결승 맞대결'을 벌인다.구본길은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유시프 알샤믈란(쿠웨이트)을 15-10으로 꺾었다.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김서영(수영)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았던 그는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남자 사브르 개인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함께
지유찬(21·대구광역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지유찬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72에 터치패드를 찍어 정상에 올랐다.예선에서 21초84로 대회 기록(종전 21초94)과 한국 기록(종전 22초16)을 모두 경신하며 1위에 오른 지유찬은 결승에는 기록은 더 단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건 2002년 부산 대회 김민석(공동 1위)이 이후 21년 만이자 역대 두
유도 대표팀 차세대 간판 이준환(21·용인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이준환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부 81㎏급 결승에서 타지키스탄의 소몬 막메드베코프에게 허리후리기 되치기 절반으로 무릎을 꿇었다.경기 초반 치열한 잡기 싸움을 펼치던 이준환은 상대 하체를 주로 노리며 경기를 끌고 갔다. 빠른 발놀림으로 사정 없이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되치기에 당했다. 경기 종료 1분 46초를 남기고 기술을 시도하다 허리후리기 되치기에 넘어지면서
홍세나(안산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홍세나는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황첸첸(중국)에게 8-15로 져 다프네 챈(홍콩)과 공동 3위를 확정했다.1998년생으로 현재 세계랭킹 47위인 홍세나는 주요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입상했다. 16강전에서 쿠히오람(마카오)를, 8강전에서 아미타 베르티에(싱가포르)를 각각 15-11로 따돌린 홍세나는 결승까진 닿지 못했으나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수확했다.한국은 여자 플
유도 대표팀 박은송(24·동해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박은송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부 57㎏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알탄세세그 바추크를 연장(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반칙승으로 꺾고 시상대에 올랐다.박은송은 정규시간 4분 동안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은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38초에 회심의 업어치기 기술을 시도했으나 무위로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도복을 고쳐 입은 박은송은 다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한국 태권도 겨루기의 에이스 장준(한국가스공사)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아시아 정상에 섰다.장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58㎏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마흐미 하지모사에이나포티를 라운드 점수 2-0(5-4 4-4)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라운드에서 1-1로 맞선 종료 50초 전 장준이 머리 공격에 성공했으나 점수가 인정되지 않자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판정이 번복돼 3점을 획득했다.5-1로 앞서던 종료 14초 전 머리 공격을 허용했지만 나머지 공격을 막아내고 1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