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도 권순우(당진시청) 비매너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대한체육회는 2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은 테니스 남자 단식 32강전 경기 종료 후 발생한 권순우의 비신사적 행동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대회 종료 후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리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권순우는 전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 1-2(3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이 개최 한 달여를 앞두고 일반 티켓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역대 최다 갤러리 방문이 예상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일반 티켓 판매가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LPGA 투어로 개최된 이후 처음으로 대회장을 수도권으로 확정하여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MZ세대를 포함한 더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을 방문할
‘2023 대륙대항전 라이더 컵’이 막을 올린다.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라이더 컵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필두로 2위 로리 매킬로이 등 세계 10위권 내 선수들이 다수 출전을 예고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한국시간으로 28일 밤 11시에 열리는 개막식부터 29일부터 사흘간 펼쳐지는 경기까지 모두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 채널과 스포츠 OTT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 된다.‘디펜딩 챔피언’ 미국이 유럽의 홈 텃세를 이겨낼까. 역대 라이더 컵에서 미국은 27승 2무 14패를 기록하는 등 절대적 우위를 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이 8강 진출을 정조준했다.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대 키르기스스탄이 대결이 펼쳐진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쿠웨이트, 태국, 바레인을 완파하며 16강에 올랐다. 이가인이 뒤늦게 합류한 가운데 8강을 향한 행보에 힘을 보탠다.황선우는 이날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주 종목인 남자 200m 자유형에 출전, 금메달에 도전한다.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도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에페 개인전 '집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입상을 금빛으로 장식하며 펜싱 여자 사브르의 새로운 간판으로 확실히 이름을 새긴 윤지수(30·서울특별시청)는 국가대표 생활 내내 자신을 이끌어 준 '언니' 김지연(34)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다.윤지수는 26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예선부터 조가 너무 어려워서 지연 언니에게 연락해 대화를 나눴다. '그래도 네가 최고야'라는 언니의 말에 큰 힘을 받았다"고 밝혔다.윤지수는 이날 결승전에서 사오야치(중국)를 15-10으로 물리치고
한국 수영 경영이 벌써 메달 9개를 획득하며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성과를 넘어섰다.한국 수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영 셋째 날인 26일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날까지 한국 수영 경영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따냈다.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한국 수영 경영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은메달 4개를 얻었다. 당시 김서영(경북도청)이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우승해 노골드를 피했지만, 두 번째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다.이번 대회에서는 일정 절반을 소화한 현재, 지난 대회보다
"오늘을 계기로 더 철저히 준비해서 이기도록 하겠습니다."박강현(27·한국수자원공사)과 안재현(23·한국거래소)은 처음으로 선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만리장성'의 높이를 실감했다.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개인전 금메달'을 외쳤다.주세혁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완패했다.주 감독은 장우진 대신 임종훈(한국거래소)에게 1단식 에이스의 중책을 맡기는 한편, 안재현과 박강현을 각각 2, 3단식에 올리는 의외의 선택을 했다.사
한국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중국에 완패했다.한국은 26일 중국 사오싱 소프트볼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B조 1차전에서 0-9로 졌다.이날 한국 선발 홍시연은 4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7실점(2자책) 했다. 야수 실책도 나와 실점이 늘었다.반면 한국 타선은 단 3안타에 그쳤고, 득점은 하지 못했다.한국은 27일 태국과 B조 2차전을 벌인다.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윤지수는 26일 중국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사오야치(중국)를 15-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 멤버인 윤지수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입상을 금메달로 장식했다.2021 도쿄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한 그는 선수 시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의 딸로도 잘 알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추일승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대 쯔진강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농구 남자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95-55로 완파했다.한국 남자농구는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을 기준으로 하면 1982년 뉴델리 이후 41년 만에 '원정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린다.한국은 1970년 방콕, 1982년 뉴델리, 2002년 부산, 201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 올랐다. 윤지수는 26일 중국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준결승전에서 자이나브 다이베코바(우즈베키스탄)를 15-1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 멤버인 윤지수는 첫 개인전 메달을 금색 또는 은색으로 갖게 됐다.그는 선수 시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다.윤지수는 오후 9시 20분 예정된 결승
이명근 감독이 이끄는 7인제 한국 럭비 대표팀이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사범대 창첸 캠퍼스 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7-14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수확했다.한국 럭비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건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이다. 마지막 아시안게임 우승은 2002년 부산 대회에서였다.당시 선수로 뛰었던 이 감독은 이날 김찬주(고려대), 이진규, 정연식(이상 현대글로비스), 김남욱, 장용흥, 김현수, 황인조(이상 한국전력) 등 베테랑을 주축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그러나 경기 초반부
유도 대표팀 최중량급 에이스 김민종(양평군청)이 처음으로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김민종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갈림즈한 크리크바이(카자흐스탄)를 메치기 절반으로 꺾었다.그는 정규시간 4분 동안 상대와 지도(반칙) 2개씩을 주고받았고, 연장(골드스코어) 1분 23초에 상대를 매트로 메치며 절반을 얻어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김민종은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우승 후보답게 8강에서 만난 일본 오타 효가를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꺾으며 손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메달을 확보했다.윤지수는 26일 중국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8강전에서 줄리엣 헝(싱가포르)을 15-6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라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펜싱 개인전에서는 준결승전 패자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 멤버인 윤지수는 개인전에선 첫 메달을 갖게 됐다.2021 도쿄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에도 힘을 보탰던 그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롯데 자이언
유도 대표팀 윤현지(안산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의미 있는 동메달을 획득했다.윤현지는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7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루나 안겔디나(카자흐스탄)를 압도적인 실력의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윤현지는 경기 시작 19초 만에 상대 선수와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았고, 이후 적극적으로 잡기 싸움을 펼쳤다.승부는 일방적이었다. 그는 1분 19초에 허리껴치기로 상대를 매트로 눕혀 절반을 얻어냈고, 곧바로 누르기에 들어가 한판승을 끌어냈다.
한국 여자 단체 스프린트 대표팀이 사이클 트랙 종목 첫날부터 은메달을 확보했다.이혜진(서울시청), 황현서(대구광역시청), 조선영(상주시청)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26일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벨로드롬에서 열린 여자 단체 스프린트 1라운드 인도(52초333)와 경기에서 48초955를 기록,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금메달 결정전 상대는 예선 1위 중국이다.대표팀은 예선에서 49초621을 기록, 중국(47초413)에 밀린 2위를 차지했다. 예선을 통과한 중국의 1라운드 기록은 46초900였다.이번 대회 여자 단체 스프린트 종목에는 총
한국 우슈의 자존심 이용문(28·충남체육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이용문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구아리 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남자 남권·남곤에서 총점 19.472점으로 인도네시아 해리스 호라티우스(19.506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그는 이날 오전 1차 시기인 남자 남권에서 동작질량 5.0점 만점, 난도 2.0점 만점, 연기력 2.736점(만점 3.000) 등 총점 9.736점을 기록해 호라티우스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메달 전망을 밝힌 이용문은 오후에 열린 2차
유도 대표팀 여자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김하윤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쉬스옌(중국)을 절반승으로 꺾고 우승했다.그는 경기 시작 후 43초에 초반 상대 허를 찌르는 기술을 성공했다. 날렵하게 상대 옷깃을 잡아챈 뒤 특기인 다리 기술로 밭다리 후리기 절반을 얻었다. 앞서간 김하윤은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갔다.경기 1분 24초에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은 김하윤은 흔들리지 않고 상대를 계속 압박했다. 잡기 싸
박혜진이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26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53㎏급 결승전에서 박혜진과 대만의 린웨이준의 대결이 그려졌다.이날 경기에서 박혜진은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 머리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계속 뒤집은 박혜진은 머리와 몸통 공격을 이어갔다. 이에 라운드 점수 2-1(7-6 7-9 12-9)로 꺾어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한편 김유진은 4강전에서 중국의 뤄쭝스에게 0-2로 패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비매너 논란에 휘말린 권순우가 팬들에게 사과했다.권순우가 26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편지에서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아울러 자신의 경기 상대였던 삼레즈 선수에게도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삼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적었다.권순우는 전날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1-2로 패해 탈락했다. 패배가 확정된 뒤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