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을 확보했다.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홍콩에 매치 점수 3-1로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다.아시안게임 탁구에서는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진 두 팀 모두에 동메달을 수여한다.한국 여자 탁구는 동메달을 획득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대만을 3-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일본과 한국 시간으로 25일 낮 12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중인 송세라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4일 오후 8시5분(한국시간) 항저우 다인즈대학 체육관에서 치러진 여자 에페 준결승전에서 송세라는 홍콩의 비비안 콩과 대결을 벌였다.비비안 콩은 세계 랭킹 2위의 강적이다. 1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탐색전을 벌이며 소극적인 경기를 펼쳐 경고를 받기도 했다. 3피어리드 13-10 스코어에서 송세라는 몸통 찌르기에 성공했고, 비비안에게 1점을 내줬지만 결국 15-11로 승리했다. 뒤이어 최인정은 우즈베키스탄의 무르타자에바와 준결승을 치른다.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 선수가 금,
유도 대표팀 경량급 간판 이하림(26·한국마사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이하림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급 결승에서 양융웨이(대만)에게 절반패했다.경기 시작 후 1분 35초에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은 이하림은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업어치기에 당해 절반을 내줬다. 이하림은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쳤으나 아쉽게 무릎 꿇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02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이하림은 지난 7월
'한국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5번 레인에서 개인 첫 아시안게임 결승 경기를 치른다.황선우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9시26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번 레인에 배정됐다.48초13으로 예선 1위에 오른 왕하오위(18·중국)가 4번 레인에 자리했다. 예선 전체 2위(48초54)를 한 황선우가 5번, 공동 3위(48초66) 판잔러(19·중국)가 3번 레인에서 왕하오위를 둘러싼다.마쓰모토 가쓰히로(26·일본)도 48초66으로 공동
태권도 품새 여자부 개인전에 나선 차예은(경희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안겼다.차예은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의 니와 유이코를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차예은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7.860·7.220점을 받아 니와(7.620·6.700점)를 눌렀다.직전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강완진(홍천군청)이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대한민국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품새 종목에 걸린 2개
남자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다.전웅태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르는 종목이다.전웅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전웅태는 이지훈, 정진화(이상 LH)와 단체전 1위도 합작,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의 영예도 누렸다.금메달 주역 전웅태
한국 태권도 품새 종목 간판 강완진(홍천군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강완진은 24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부 개인전에서 대만의 마윈중을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강완진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8.000·7.460점을 받아 마윈중(7.880·7.080점)을 눌렀다. 이는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첫 금메달이다.가로·세로 각각 12m의 경기장에서 경연하는 품새는 7명의 심판 중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태권도 품새 대표 선수들이 남녀 개인전 결승 무대를 밟으며 금메달을 따내기까지 나란히 1승만을 남겨뒀다.강완진(홍천군청)은 24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1·2경기 평균 7.410점을 기록, 베트남의 쩐 호 주이(7.120점)을 눌렀다.공인 품새 금강으로 치른 1경기에서 7.780점을 올린 강완진은 음악에 맞춰 자유로운 동작 간 연계를 뽐내는 자유 품새에서도 상대보다 높은 7.040점을 따냈다. 아리랑을 편곡한 배경 음악이 나오자
한국 펜싱이 아시안게임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45년 만에 '노메달' 수모를 당했다.이광현은 24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홍콩의 라이언 초이에게 14-15로 졌다. 초반 2-5로 끌려가던 이광현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7-7 동점을 만든 여세를 몰아 11-8로 달아났다. 그러나 막판 추격을 허용하며 13-13을 내줬고 결국 한 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동반 출전했던 임철우는 앞선 16강전에서 대만의 전이둥과 접전 끝에 14-15로 석패했다.남자 플뢰레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입상에 실패한 것은 1978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태권도 품새 대표팀 선수들이 조금씩 금메달에 가까워지고 있다.강완진(홍천군청)과 차예은(경희대)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남녀 태권도 품새 개인전 8강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신고하며 4강으로 올라섰다.강완진은 공인 품새 고려-평원으로 치른 남자부 8강전 1·2경기에서 각각 7.780·7.810점을 받아 태국의 눗타팟 카에오칸(7.520·7.560점)을 넉넉하게 눌렀다. 차예은도 후속으로 열린 여자부 8강 2경기 평균 10점 만점에 7.830점을 받아 베트남의 응우옌
한국 수영 배영 최강자 이주호(28·서귀포시청)가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이주호는 2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100m 예선에서 54초06으로 2조 1위·전체 2위에 올랐다.53초32의 한국 기록을 보유한 이주호는 에너지를 남겨 놓은 채 레이스를 마치고도 여유 있게 8명이 얻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54초52로 동메달을 수확한 이주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 획득을 노린다.'아시아 배영 최강'
황선우(20·강원도청)가 왕하오위(18·중국)에 이어 예선 2위로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했다.황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6조 경기에서 48초54에 레이스를 마쳤다. 그의 개인 첫 아시안게임 경기였다.같은 조에서 경기한 판잔러(48초66)는 제쳤지만 4조에서 경기한 왕하오위의 기록(48초13)은 넘지 못했다. 이날 예선에는 총 44명이 출전했고, 상위 8명이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이호준도 49초24로 6조 3위·전체 7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판잔러와 마쓰모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간판 김선우(경기도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김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에서 장밍위(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전체 첫 메달이다.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르는 종목이다.2014 인천 대회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김선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차세대 피겨퀸' 신지아(영동중)가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왕중왕'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신지아는 2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45점에 예술점수(PCS) 61.04점을 합쳐 134.49점을 받았다.쇼트프로그램 점수(66.25점)를 더해 총점 200.74점을 받은 신지아는 김유성(평촌중·176.98점)을 무려 23.76점 차로 크게 앞서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이로써 신지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늘(24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을 시작한다. 한국에도 금빛 낭보가 연이어 전해질 전망이다.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39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50개 이상을 따내 종합 3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대회 첫 메달이 나오는 24일부터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을 무더기로 따내는 '골든 데이'를 기대하고 있다.먼저 근대5종 여자 개인과 단체전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이 기대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김세희(BNK저축은행)와 김선우(경기도청)
아시안게임의 대장정 막이 올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제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이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회식에 직접 참석해 각국 선수단은 물론 한덕수 한국 국무총리,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왕세자, 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총리 등 항저우를 찾은 주요 외교 사절을 맞이했다.OCA에 속한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
북한 선수들은 긴장된 기색 없이 축제의 순간을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었다.여자 복싱 방철미와 남자 사격 박명원이 기수로 나서서 북한 선수단을 이끌었다.방철미는 2018년과 2021년, 2022년 북한의 '10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복싱 영웅이며, 박명원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m러닝 타깃 혼합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선수다.북한이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이다.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겠다며 2021년에 열린 2
한국 바둑이 '한중 대결'로 그 첫발을 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은 24일 중국 항저우 치위안 체스 홀에서 각각 A조, B조 예선 1차전을 치른다.예선 1차전 상대는 무작위 추첨으로 정해지고 2차전부터는 승률이 비슷한 선수와 맞붙는 스위스 시스템으로 상대가 가려진다.각 9명씩 속해있는 A조와 B조에서 4명씩 본선 8강전에 오르며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A조의 신진서와 B조의 박정환은 각각 중국의 양딩신 9단, 커제 9단과 맞붙게 됐다. 상대 전적에서 신진서는 양딩신에게 7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일팀을 결성하는 등 힘을 합쳤던 한국과 북한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5년 만에 국제종합대회에서 만나는 남북은 얼어붙은 한반도 정세를 대변하듯 양보 없는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첫 대결은 24일에 펼쳐진다.복싱 여자 54㎏급 임애지(화순군청)는 24일 오후 항저우 체육관에서 북한 방철미와 첫 경기를 치른다. 방철미는 이번 대회 개회식 북한 기수로 나서는 상징적인 선수다.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복싱 여자 60㎏급에서도 오연지(울산시체육회)와 북한 원은경이 1회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국 배드민턴의 활약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중국 관영매체에서 나왔다.중국의 관영 뉴스통신사인 신화는 지난 22일 영문판 홈페이지인 신화넷을 통해 '경쟁국들의 도전 속에 메달 사냥에 나서는 중국' 제하의 기사를 게시했다.중국 배드민턴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7개 세부 종목 가운데 남자 단체,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나머지 4개는 인도네시아(남자 단·복식), 일본(여자 단체), 대만(여자 단식)이 나눠 가졌다.반면 한국은 1978 방콕 대회 이후 40년 만에 '노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