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전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1천668점을 기록, 5개 참가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한국 사격의 첫 금메달이다.2위 북한(1천6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구본길과 오상욱이 개인전에서 메달은 확보했다.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 8강전에서 구본길은 선전펑(중국)에게 15-14 신승을 거두면서 4강에 진입했다.이어 오상욱은 16강전에서 아델 알무타이리(사우디아라비아)를 15-6, 8강전에서 무사 아이무라토프(우즈베키스탄)를 15-11로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구본길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남자 사브르 개인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것으로
남자 윈드서핑 조원우가 금메달을 확정했다. 25일 중국 저장성 닝보 샹산 세일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윈드서핑 RS:X 11·12차 레이스에서 조원우가 1등을 차지하며 일찍이 금메달을 확정했다.아직 26일 13·14차 레이스가 남은 상태지만, 12번의 레이스에서 가장 적은 벌점(13점)을 쌓으며 우승을 확정짓게 됐다. 남은 2회 레이스에 불참해도 한 번은 최종 성적에서 제외할 수 있어 산술적인 조원우의 벌점 최대치는 20점이다.
여자 펜싱 에페에서 한국 선수들이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24일 중국 항저우의 디안즈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송세라와 최인정의 대결이 그려졌다. 앞서 송세라는 중국선수 쑨이원과 대결을 치룬 바. 경기 지연 이슈로 인해서 심리적인 압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까지 무사히 올라 눈길을 모았다. 이어 최인정은 송세라를 9-8로 꺾고 정상에 섰다. 이날 결승전에서 최인정과 송세라는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8-8로 맞섰다. 이에 3피리어드가 끝나면서 1점을 먼저내는 선수가 이기는 연장
메달 기대주였던 권순우(112위·당진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권순우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카시디트 삼레즈(636위·태국)에게 1-2(3-6 7-5 4-6)로 졌다.16강 진출에 실패한 권순우는 이번 대회 홍성찬(195위·세종시청)과 한조를 이룬 남자복식 경기만 남았다.올해 2월 이후 어깨 부상으로 6개월 정도 공백기를 가진 권순우는 8월 US오픈부터 복귀했으나 복귀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6전 전패를 당했다.이번 대회
지유찬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50m 예선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25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1초84를 기록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지유찬의 기록은 앞서 닝쩌타오(중국)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21초94를 0.10초 앞당겼다. 전날 자유형 100m에서 46초97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중국의 판잔러는 50m 예선에서 22초47, 전체 5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한편 지유찬은 오늘 저녁 8시에 메달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여자 탁구가 동메달에 그쳤다.25일 중국 항저우 공슈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치뤄졌다.앞서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이날 일본과의 단체전 4강 대결에서 패하면서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제2단식에 나선 베테랑 전지희가 먼저 나섰고, 히라노 미우를 세트 스코어 3대2(3-11 14-12 11-9 4-11 11-6)로 제쳤다. 하지만 제3단식에서 서효원이 하리모토 미와에게 0대3(6-11 10-12 11-5)으로 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4단식에서 신유빈이 다시 나서 히라노 미우를 상대했으며, 4세
박하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박하준은 251.3점을 쏴 8명 가운데 2위를 달성했다.앞서 박하준은 1라운드에서 10발 합계 104.9점을 쏴 선두 성리하오(중국·105.3점)의 뒤를 이은 바.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했고 경기가 끝까지 유지했다. 금메달은 253.3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성리하오가 차지했다.한편 박하준은 앞서 열린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김상도, 남태윤과 함께 1천890.1점을 따내며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압도적 우위를 보여주며 첫 정식 국제전 승리를 따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단판제로 치러진 A조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홍콩을 상대로 23분 52초 만에 승리를 따냈다.홍콩은 경기 초반부터 한국 팀 정글까지 내려와 싸움을 걸며 공세적으로 나섰다.하지만 '케리아' 류민석(T1·21)이 바텀 라인 교전에서 갱킹(기습)을 온 정글러 '케니찬' 찬치융을 잡아내면서 선취점을 올렸다.'룰러' 박재혁(징동 게이밍·25)과 '제우스' 최우제(T1
아시안게임의 첫날인 24일 SBS가 유도, 수영 등 주요 종목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는 24일 방송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60kg 이하림 선수가 출전한 결승전에서 3.4%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황선우 선수가 출전한 수영 예선전에서도 박태환 해설위원이 나선 SBS는 시청률 3.0%로 1위에 올랐다. (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이날 SBS는 수영, 유도, 사격 공기소총, 남자 기계체조, 축구 등 다양한 경기를 중계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땀과 열정을 생동감 넘치게 전했
한국 남자 펜싱 간판 구본길이 사브르 개인전 4연패에 시동을 건다.구본길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뎬쯔대학 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는 사브르 개인전 예선에서 오상욱(26·대전광역시청)과 선의의 경쟁으로 금메달 사냥을 시작한다.이번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면 구본길은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를 뛰어넘어 역대 한국 선수 하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도약한다.한국 수영의 황금 세대가 이끄는 남자 계영 800m는 첫 금메달과 신기록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남자 800m 계영 결승은 25일 오
한국 7인제 럭비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경기를 모두 이기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이명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사범대 창첸 캠퍼스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대만을 22-0으로 격파했다.뒤이어 열린 B조 2차전에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팀을 22-7로 꺾었다.함께 B조에 배정된 대만, OCA팀을 모두 누른 대표팀은 조 1위와 함께 8강행을 확정했다.럭비 종목 관장 기구인 월드럭비(WR)의 징계를 받은 스리랑카가 자국 이름을 쓸 수 없어 OCA의 이름을 빌려 이번 대
한국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남은 종목에서 선전을 다짐했다.황선우는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04에 터치패드를 찍어 3위를 차지했다.이로써 황선우는 박태환에 이어 두 번째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황선우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첫 메달을 딴 기쁨과 기록에 대한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그는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동메달을 따서 기쁘다"면서도 "자유형 100m
펜싱 최인정(30)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송세라는 24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송세라(30)를 연장 접전 끝에 9-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연속으로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에 그쳤던 최인정은 3전2기 끝에 금메달 한풀이에 성공했다.반면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한 송세라는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다.한국 선수끼리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금, 은메달을 나눠 가진 것은 20
이주호(28·서귀포시청)가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주호는 2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3초54로 3위에 올랐다.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54초52로 동메달을 수확한 이주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한국 선수가 남자 배영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딴 건 배영 200m에서 2회 연속 금메달(1990년 베이징, 1994년 히로시마)을 목에 건 지상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아시아 배영 최강' 쉬자위(26·중국)는
황선우(20·강원도청)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황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04에 터치패드를 찍어 2위에 올랐다.46초97의 아시안 신기록을 세운 판잔러(19·중국), 48초02에 레이스를 마친 왕하오위(18·중국)에게 밀려 금메달은 놓쳤지만 박태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시상대에 오른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박태환은 이 종목 2006년 도하에서 은메달,
한국 근대5종의 대표팀의 '맏형' 정진화(34·LH)가 태극마크를 내려놓는다.정진화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부 경기에서 전웅태(광주광역시청), 이지훈(LH)과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인전 경기를 전웅태, 이지훈, 리수환(중국)에 이어 4위로 마치고, 단체전에서는 후배들과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나온 발언이었다.그는 "내년 파리 올림픽에 대해 생각도 했지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박수진이 아쉽게 메달권에서 탈락했다. 2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9초37로 4위에 올랐다.예선에서 2분12초34에 레이스를 마쳐 전체 6위를 한 박수진은 결승에서 순위를 앞당겼지만, 2분09초22를 기록한 일본의 마키노 히로코에게 0.15초 차로 밀렸다.다만 개인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선전하면서 경쟁력은 확인받았다는 평가다. 한편 중국 수영 스타 장위페이는 2분05초57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여자 펜싱 대표팀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24일 항저우 다인즈대학 체육관에서 치러진 여자 에페 준결승전에서 송세라는 홍콩의 비비안 콩을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곧이어 함께 준결승에 올랐던 최인정 역시 우즈베키스탄의 무르타자에바와의 경기에서 15-1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 펜싱이 여자 에페 개인전 금, 은메달을 휩쓴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김희정(금메달), 현희(은메달) 이후 21년 만이다.3피어리드에서 최인정은 12-10 스코어에 오른쪽 허벅지를 찔렀고, 다시 한 번 동시타를 확보했다
유도 대표팀 에이스 안바울(29·남양주시청)이 부상 여파와 심판진의 석연치 않은 판정 시비 속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안바울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오비드 제보프(타지키스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앞서 안바울은 결승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다나카 료마(일본)와 준결승에서 연장(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고배를 마셨다.지도(반칙) 2개씩을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