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를 이룬 남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33위)이 세계 무대를 향한 첫 발걸음을 뗀다.임도헌 감독이 대표팀은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저 남자대회가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로 6일 떠난다. 임 감독은 대한배구협회를 통해 "새로 들어온 어린 선수들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열심히 해왔다"며 "이 대회에서 우승해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AVC 챌린저 대회는 일종의 FIVB 챌린저컵 아시아 지역 예선이다. 이 대회 우승팀은 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얻고, FIVB 챌린저컵에서 우승하면 FIVB 주
한국 남녀 배구가 2028 로스앤젤레스(LA) 하계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려면 2026년에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올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제배구연맹(FIVB)은 집행이사회가 승인한 2025∼2028년 국제대회 일정과 LA 올림픽 본선 진출국 결정 방식을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FIVB는 먼저 현재 4년 주기로 열리는 남녀 세계선수권대회를 2025년, 2027년 2년 주기로 열기로 했다. 또 2026년과 2028년 짝수 해에는 대륙별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FIVB는 남녀 12개 나라가 출전하는 LA 올림픽 출전권을
김재웅(30)이 종합격투기 데뷔 후 가장 강력한 상대와 싸운다.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에서 연패를 면하려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8월5일 ‘ONE 파이트 나이트 13’이 열린다. 전 페더급 톱랭커 김재웅은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존 리네커(33·브라질)와 맞붙는다.ONE 파이트 나이트 13은 미국 뉴욕에서 8월4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메인카드 일정을 맞추는 원챔피언십 대회다. 한국에는 ‘쿠팡플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해외 진출을 타진하던 프로농구 선수 이대성이 일본 B리그에 진출했다.5일 이대성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이대성이 일본 B리그 시호스즈 미카와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대성은 "새로운 무대에서 농구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며 "시호스즈 미카와와 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대성은 8월 일본으로 출국해 팀에 합류한다. 이대성은 지난 시즌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정규리그 51경기에 출전, 평균 18.1점을 기록해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에 올랐다.고양 오리온에서
‘아이언 터틀’ 박준용(32)이 처음으로 UFC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박준용은 오는 7월 16일(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홈 vs 실바’ 대회 코메인 이벤트 미들급(84kg) 경기에서 알베르트 두라예프(34∙러시아)와 맞붙는다.코메인 이벤트는 메인 이벤트 직전 경기로 대회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경기다. 박준용이 3연승을 거두며 UFC의 눈도장을 받았다는 얘기다.박준용은 “UFC에서 좋게 봐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감사하긴 한데 나는 빨리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V리그를 관장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두 팔을 걷고 나섰다.연맹은 4일 "국내 배구 체질 개선과 리그 운영 선진화, 국제 경쟁력 강화 등 '글로벌 KOVO'를 위한 신규 7대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7대 추진 과제는 ▲컵대회 해외팀 초청 및 국제대회 유치 ▲구단 유소년 배구 클럽팀 활성화 ▲프로배구 출범 20주년 기념사업 ▲유망 선수와 지도자 육성 해외연수 프로젝트 ▲AI 기반 비디오판독 시스템 운영 기술 개발 ▲사용구 교체 ▲통합 플랫폼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이다.정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년 연속 12전 전패라는 참담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끝난 VNL 3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 폴란드에 세트 점수 0-3으로 져 VNL에서만 27연패를 당했다.한국은 현격한 기량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불가리아, 도미니카공화국, 중국, 폴란드에 연전연패했다. 4경기에서 고작 두 세트만 따냈다.한국은 FIVB 세계랭킹 23위로 시작해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도쿄올림픽 4강
불과 2년 전 도쿄에서 '올림픽 4강 신화'를 썼던 여자배구 대표팀은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한국은 '12전 전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마쳤다.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일 경기도 수원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VNL 3주 차 폴란드와 최종전에서 세트 점수 0-3으로 졌다.이번 대회 12경기에서 1승은커녕 풀 세트 패배(2-3) 팀에 주어지는 승점 1조차 얻지 못한 한국 여자배구는 16개 출전국 가운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경기 후 곤살레스 감독은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선형이 2년 연속 보수 총액 1위에 올랐다.KBL은 30일 2023-2024시즌 국내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선형이 보수 총액 8억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2021-2022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계약 기간 3년에 첫해 보수 총액 8억원의 조건으로 SK와 계약했던 김선형은 2년 연속 8억원으로 프로농구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받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2위는 수원 kt의 문성곤이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kt
한국 여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4강 진출에 실패하며 2024년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FIBA 랭킹 12위 한국은 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 호주(3위)와 4강 진출 결정전에서 64-91로 크게 졌다.이로써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나라에 주는 2024년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 진출 티켓은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차지가 됐다.한국 여자농구는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나가지 못했다가 2021년 도쿄올림픽 때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연경(흥국생명)과 박정아(페퍼저축은행), 한선수(대한항공)가 2023-2024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와 남자부에서 나란히 '몸값 1위'에 등극했다.한국배구연맹은 30일 "한선수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연봉 7억 5천만원, 옵션 3억 3천만원 등 총액 10억 8천만원에 계약해 남자부 최고 보수 선수 자리를 지켰다"고 전했다.이어 "여자부에선 김연경과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각각 연봉 4억7천500만원, 옵션 3억원 등 총 7억7천500만원으로 보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김연경은 지난 시즌 연봉 총액(7억원)에서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이 신임감독을 선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30일 “신임감독으로 조 트린지 감독을 선임했다. 트린지 감독은 국제 무대에서 여러 국가대표팀의 승리에 기여한 경험이 있는 15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페퍼저축은행은 트린지 감독이 풍부한 미국 리그 경험으로 다져진 코칭 스타일을 바탕으로 아헨 킴 전 감독의 훈련 체계에 익숙해진 선수들이 빠르게 새로운 체제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트린지 감독은 미국 내 권위있는 스포츠 과학 분석 학회인 슬론 스포츠 애널리틱스 컨퍼런스의
정찬성(36) 대 맥스 할로웨이(31∙미국)의 대결을 직관할 수 있는 UFC 싱가포르 여행 패키지가 출시됐다. 지난 27일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티켓 예매 오픈에 발맞춰 영국 스포츠 여행 전문 기업 스포츠브레이크닷컴에서 UFC 싱가포르 여행 패키지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8월 26일(토)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는 한국 종합격투기(MMA) 레전드 정찬성이 전 UFC 페더급 챔피언 할로웨이와 맞붙는 올해 아시아 최대의 격투 스포츠 이벤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2차전에서도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세계랭킹 34위인 한국은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도미니카공화국(세계 11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8-25 16-25)으로 패했다.대표팀은 튀르키예와 브라질에서 열렸던 1, 2주 차 경기에서 8전 전패했고, 수원에서 열린 3주 차 첫 경기인 불가리아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최근 2년 동안 VNL에서 벌인 22경기에서 모두 패(2022년 12패·2023년 10패)했다.평균
여자종합격투기 레전드 함서희(36)가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에서 치르는 아톰급 잠정챔피언 결정전 일정이 원정경기로 확정됐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9월2일 ‘ONE 파이트 나이트 14’가 열린다. 아톰급 공식랭킹 2위 함서희는 1위 스탬프 페어텍스(26)와 맞붙는다.ONE 파이트 나이트 14는 미국 뉴욕에서 9월1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메인카드 일정을 맞추는 원챔피언십 대회다. 한국에는 쿠팡플레이로 방송된다.원챔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2점 차 석패를 당했다.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12위)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여자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64-66으로 졌다.FIBA 랭킹이 더 낮은 뉴질랜드(29위)에 첫판을 내준 한국은 이어질 레바논(27일), 중국(28일)과의 경기에 더욱 부담을 안게 됐다.4위까지 2024 파리올림픽 예선 대회 출전 자격을 주는 이번 대회엔 8개국이 출전,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포인트로 정하는 월드 랭킹에 이어 '기록'에서도 2023년 남자 높이뛰기 세계 1위로 올라섰다.우상혁은 25일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넘어 우승했다.이날 첫 시도인 2m20을 1차 시기에서 성공해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기록'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2m25를 2차 시기에서 성공한 우상혁은 2m30은 3차 시기에서 넘었다. 2m30을 넘고서 관중을 바라보는 유쾌한 세리머니를 펼친 우상혁은 바를 올 시즌 개인 최고 2m32보다 1㎝
무패 신성 일리아 토푸리아(26∙조지아)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14연승을 기록했다. 다음 상대로는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를 지목했다.토푸리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바이스타메모리얼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토푸리아’ 메인 이벤트 페더급(65.8kg) 경기에서 조쉬 에멧(38∙미국)을 만장일치 판정(50-44, 50-42, 49-45)으로 물리쳤다.저지 한 명이 무려 8점 차로 판정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였다. 토푸리아는 잽과 레그킥을 활용해 에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용인대 교수가 현역 복귀전에서 자신보다 19살이 어린 선수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이원희는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2023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남자 73㎏ 1라운드에서 개인중립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 자격으로 출전한 벨라루스 출신 알라바초우 루슬란을 실격승으로 꺾었다.루슬란은 경기 시작 후 1분 44초에 금지 기술을 써 실격 판정을 받았고, 이원희는 그대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2라운드에서는 베크루즈 호다조다(타지키스탄)와 치열한 승부를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국가대항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한국 여자배구가 2년 연속 고전 중이지만, '강등' 걱정 없이 내년에도 본선 조별리그부터 대회를 시작한다.우리나라는 11개 '핵심팀'의 일원으로 16개 나라가 참가한 2023 VNL에 출전 중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경기와 올해 8경기를 합쳐 VNL에서만 20연패의 수모를 겪는 중이다.하지만, 내년에도 출전 자격이 핵심팀에서 도전팀으로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하위 대회 격인 발리볼챌린저컵에 출전해야 할 일도 없다.VNL 대회 방식을 보면, 도전팀 5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