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3경기 연속 매진됐다.4일 KBO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22 한국시리즈 3차전이 경기 개시 2시간여를 앞두고 입장티켓 1만6천3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이로써 한국시리즈는 1∼3차전이 매진됐다.키움과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하면 포스트시즌(PS) 7경기 연속 매진이다.한편 올해 '가을야구' 13경기 누적 관중은 21만4천583명이 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눈앞에 뒀다. 4일 휴스턴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5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3-2로 꺾었다.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랜더가 5이닝 1실점 역투로 WS 개인 통산 9경기 만에 첫 승 감격을 누렸다. 공격에서는 제레미 페냐가 결승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휴스턴은 지난 2017년 창단 첫 우승 이후 5년 만의 정상 복귀까지 1승만 남겨놓았다. 2-1로 근소하게 리드하던 휴스턴은 8회 쐐기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2년 동안 잡은 지휘봉을 내려놨다.4일 프로야구 LG는 "류지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지현 전 감독은 2020년 11월 제13대 LG 사령탑에 올랐고 계약 기간은 2년이었다.LG는 올해 구단 최다승(87승) 신기록을 작성하며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키움 히어로즈에 막혀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다. 2002년 이후 20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했던 류지현 전 감독도 결국 팀을 떠났다.선수, 코치, 감독으로 1994년부터 29년 동안 인연을 맺은 류지현 전 감독
미국프로야구(MLB) 시즌 최강팀을 가리는 월드시리즈(WS)에서 역대 두 번째 노히터(노히트 노런)가 나왔다.필라델피아 필리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WS 4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운드를 상대로 9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로 못 때리고 0-5로 패배했다.월드시리즈에서 노히터가 나온 건 1956년 뉴욕 양키스 투수 돈 라슨이 브루클린 다저스(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치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볼넷과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투구로 퍼펙트 피칭을 달성한 이래 66년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서울 고척 스카이돔으로 무대를 옮겨 3, 4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에 다르면 4일 고척돔에서 벌이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3차전 선발은 에릭 요키시와 왼손 오원석이다.KS 1차전에서 구원 등판한 요키시는 이틀을 쉬고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4차전 선발로 내정된 오원석은 1차전에서 공 39개를 던진 숀 모리만도에게 추가 휴식을 주기 위해 하루 당겨 등판한다.요키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4시즌 연속 키움에서 뛰며 51승(33패)을 거뒀다. 올해 정규시즌 10승 8패 평균자책점 2.71로 안우진에
SSG 랜더스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서 1패 후 첫 승리를 거뒀다.SSG는 오늘(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S 2차전에서 선발 윌머 폰트의 역투와 2번 타자 최지훈의 투런 홈런, 4번 타자 한유섬의 쐐기 솔로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6-1로 눌렀다.1차전 패배(6-7)를 하루 만에 설욕한 SSG는 원점에서 시리즈를 다시 시작한다. 9월 30일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 이래 33일 만에 마운드에 선 폰트는 7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볼넷 2개를 줬지만,
키움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1위 SSG 랜더스가 1차전과 거의 비슷한 라인업을 구성했다.2일 키움과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2차전 맞대결을 벌인다. 키움은 1차전 라인업에서 변화를 주지 않았다.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키움은 안우진과 에릭 요키시가 휴식을 취한다.SSG는 포수 마스크만 김민식에서 이재원으로 바
필라델피아가 홈런 5방을 앞세워 휴스턴을 제압했다.2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2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을 2승1패로 가져가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홈런만 5방을 때려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1회 브라이스 하퍼가 2점 홈런, 2회 알렉 봄과 브랜든 마쉬의 솔로포 두 방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5회엔 카일 슈와버의 2점포, 리스 호스킨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7-0을 만들며 승부에 쐐
LG트윈스 오지환이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팬의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것으로 전해졌다.1일 오지환의 아내 김영은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팬과의 사연을 전했다.김씨는 ‘(아내가) 오지환의 팬인데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딸과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DM을 받았다고 밝혔다.아울러 '지환 선수께서 기도해 주시면 아마 많이 좋아할 거 같다'는뜻을 전달 받았다고 설명했다.이후 김씨는 오지환에게 팬의 사진을 보여줬고, 오지환이 해당 팬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마음이 먹먹해 남편도 저도 잠을 자지 못했다”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의 골든글러브 수상이 불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MLB닷컴 등 현지 매체는 2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각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전하면서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김하성은 한국 선수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 수상을 노렸지만, 아쉽게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하성은 올 시즌 가장 뜻깊은 개인 기록을 묻는 말에 "골드글러브 후보로 꼽힌 것"이라며 "수상은 힘들 것 같다"고
김하성이 입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김하성이 한국 땅을 밟았다.이날 김하성 입국에 인천공항에는 이른 새벽부터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김하성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MLB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된 것을 가장 뜻깊은 일이었다고 밝혔다.또 내년 3월로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여부와 관련해서는"출전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준결승과 결승이 열리는) 미국까지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정후의 MLB 진출 성공 가능성
키움 히어로즈가 전병우의 맹타에 힘입어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가져왔다.1일 키움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막을 올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4-5로 끌려가던 9회초 대타 전병우의 극적인 좌월 투런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이어 6-6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2사 1, 2루에서 다시 전병우의 결승 좌전 적시타에 힘입어 정규리그 1위 SSG 랜더스를 7-6으로 물리쳤다.1982년 KBO리그 출범 후 지난해까지 치러진 39번(1985년 미개최)의 한국시리즈에서 한 차례 무승부를 제외하고 1차전에
프로야구 SSG 랜더스 김강민이 한국시리즈 역대 최고령 홈런포로 팀을 구해냈다.1일 김강민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대타로 투입돼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김강민은 SSG가 5-6으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지훈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김강민은 키움 마무리 김재웅을 무너뜨리는 동점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로써 SSG는 6-6 동점을 만들었다. 또한 김강민은 만 40세 1개월 19일에 한국시리즈 홈런을 기록해 최동수가 가지고
SSG 랜더스 김광현이 패전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1일 김광현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이날 김광현은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9구.김광현은 5회 첫 안타를 허용했다. 김휘집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지웠으나 송성문에게 다시 안타를 맞았다.그런데 이때 우익수 한유섬이 공을 깔끔하게 포구하지 못했고, 2루수 김성현의 중계 송구까지 크게 빠지며 김휘집이 홈인했다. 이어 김준완의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의 손가락에 결국 탈이 났다.1일 안우진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SSG 랜더스와 1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1회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안우진은 추신수와 최지훈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한 뒤 최정까지 내야 땅볼로 정리했다.1회 안우진은 전체 14구 가운데 직구를 6개 던졌고, 최고 시속은 157㎞까지 찍었다.그러나 2회부터 안우진의 투구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첫 타자 한유섬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2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일찌감치 매진됐다.1일 오후 6시30분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벌어진다. 한국시리즈 티켓 오픈이 되자마자 거의 대부분의 티켓이 팔렸고, KBO는 경기 개시 1시간30분 전인 오후 5시 2만2500석이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이어진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매진이다. 올해 가을야구 누적 관중은 17만5783명이다.한편 키움은 1차전 선발로 안우진을, SSG는 김광현을 내세웠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1일 SSG는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KBO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1차전을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했다.SSG는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후안 라가레스(좌익수) 박성한(유격수) 최주환(1루수) 김성현(2루수) 김민식(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추신수를 1번,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를 5번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앞서 추신수는 지난 9월 18일 두산전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부상을 입고 왼쪽 늑골
2022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3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경기 전부터 필라델피아 지역에 비가 내렸고 밤 늦게까지 비 예보가 있어 일찌감치 연기 결정이 났다. 이에 따라 WS 3차전은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9시에 열린다.필라델피아는 3차전 선발투수가 바뀌었다. 노아 신더가더가 나설 예정이었지만 레인저 수아레즈가 선발로 변경됐다. 휴스턴은 원래 예고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그대로 나
한국시리즈(KS)의 막이 오른다.KBO는 KS 1∼4차전이 국가 애도 기간과 겹치는 만큼, 시구 행사와 응원단 활동을 열지 않기로 했다.하루 앞서 진행된 2022 KBO KS 미디어데이 역시 비교적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모자를 벗고 허리를 숙였다.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도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벌어졌다. 유가족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 가정의 아빠로서 많은 아픔을 공감
김광현과 안우진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에서 격돌한다.31일 김원형 SSG 감독과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인천 문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S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KS 1차전 선발로 두 선수를 예고했다.두 선수는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김광현은 올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다승 공동 4위,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9위(153개)에 올랐다.안우진은 올해 국내 선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4개) 기록을 세우는 등 15승 8패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