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올 시즌 좋았던 감을 가을야구에서도 이어갔다.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5회초 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 이후에도 2루타와 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벼랑 끝 승부가 펼쳐진 3차전 눈야구로 3개의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세 번 모두 홈플레이트를 밟았다.김하성이 기록한 ‘3볼넷 3득점’은 샌디에이고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남았다. 김하성은 이제 다저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올 시즌 훌리오 우리아스를 상대로 5개 볼넷을 얻어낸 김하성이 다시 한 번 출루 본능을 이어갈
연합뉴스에 따르면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이정후(24)가 9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 32표 중 12표(37.5%)와 팬 투표 41만5천522표 중 25만2천398표(60.7%)를 받아 총점 49.12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이정후는 6월 월간 MVP로 선정된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월간 MVP를 수상했다.이정후는 이번 한 달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38안타)와 가장 높은 타율(0.418)을 기록했다. 특히 14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30일 SS
김태형 감독이 두산을 떠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1일 김태형 감독과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두산은 "구단 전성기를 이끌어준 김태형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팀의 장기적인 방향성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김태형 감독은 2015시즌부터 두산 지휘봉을 잡아 2022시즌까지 정규시즌에서 645승 19무 485패를 거뒀다.두산은 "마무리 훈련과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이른 시일 내 새로운 감독을 인선하겠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2015년 두산 감독으로 부임한 뒤 그해 두산을 14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24)이 이종범 LG 2군 감독의 사위이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의 매제가 된다.고우석의 소속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0일 "고우석은 내년 1월 6일 서울에서 이종범 감독의 딸과 결혼한다"며 "예비 신부는 이정후의 친동생"이라고 전했다.이어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의 결실을 봤다"고 소개했다.고우석은 소속사를 통해 "훌륭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며 "멋진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우석과 이정후는 1998년 동갑내기
한국시간으로 내일(8일)부터 2022 MLB 포스트시즌의 막이 오른다.올해부터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진출 팀이 2팀에서 3팀으로 늘어남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팀도 10팀에서 12팀으로 확대됐다.특히, 김하성이 MLB 입성 2년 만에 첫 가을야구 데뷔전을 치르는데 이어 최지만도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2022 MLB 포스트시즌은 8일(토)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 1차전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펼쳐지며, 전 경기 모두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이번주, 프로야구의 한시대를 풍미했던 별들이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지난 2008년부터 ‘KIA맨’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나지완, KBO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것은 물론 일본, 미국 무대까지 경험한 롯데의 레전드 이대호가 오는 7일과 8일 각각 은퇴식을 가진다. 두 선수의 은퇴식은 모두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나지완은 무려 열 다섯 시즌간 KIA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으로, 1,472경기에 출전해 221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두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KIA는 그런 나지완의 마지막 경기를 기념하며 ‘KIA의 홈런타
오타니 쇼헤이가 MLB 새 역사를 썼다.6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앞서 규정타석을 채운 오타니는 오클랜드전에서 5이닝을 추가해 166이닝으로 MLB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채웠다.지난해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AL MVP를 받은 오타니는 올해에 더욱 진화한 성적을 냈다.투수로 28경기에 선발 출전해 1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8일 포스트시즌 일정을 시작한다.지난 3월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새 단체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기존 10개에서 12개로 늘어났다.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동부·중부·서부지구 우승팀 중 승률이 높은 2팀은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하고, 양대 리그 지구 우승팀 중 승률이 가장 낮은 팀과 와일드카드 3개 팀은 와일드카드(WC) 시리즈를 치른다.12개 팀은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챔피언십시리즈-월드시리즈(이상 7전 4승제) 순으로 최종
에런 저지가 아메리칸리그 단일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5일(한국시간) 저지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작렬했다.이로써 저지는 올 시즌 홈런을 62개로 늘리며 팀 선배인 로저 매리스가 1961년에 세운 양키스 소속 최다 홈런이자, AL 기록이었던 61홈런을 넘어섰다.저지보다 더 많은 홈런을 단일 시즌에 친 선수는 배리 본즈(73개), 마크 맥과이어(70개·65개), 새미 소사
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4일 SSG 랜더스는 LG 트윈스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5위 KIA 타이거즈에 3-8로 패하면서 매직 넘버 1을 지우고 1위를 확정했다.시즌 141경기를 치러 88승 4무 49패를 거둔 SSG는 남은 3경기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1위를 한 번도 빼앗기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1위라는 위업을 이룬 KBO리그 최초의 팀이 됐다.SSG는 올해 개막일인 4월 2일 NC 다이노스를 4-0으로 꺾은 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022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가을 야구 막차를 탔다.필라델피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이로써 필라델피아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내셔널리그에 마지막 남은 와일드카드를 획득하고 11년 만에 포스트시즌(PS) 무대를 밟는다.필라델피아를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서 격돌하는 양대리그 12개 팀이 확정됐다. 동부지구 팀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초강세다.이미 가을 야구 출전팀이 정해진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휴스턴(서
은퇴 시즌을 맞이한 이대호의 롯데자이언츠가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다.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3-9로 패배한 롯데는 남은 2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포스트시즌(PS) 탈락이 확정됐다.이대호는 이 경기에서 5회 시즌 23호 2점 홈런을 때리며 은퇴 시즌 100타점을 채웠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롯데가 마지막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한 건 5년 전인 2017년이다.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뛸 때는 일본 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던 이대호는 정작 KBO리그에서는 한 번도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롯데는 1
김하성이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3일(한국시간)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7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김하성은 7회 2사에서는 린의 초구 91.3마일(146.9km) 싱커를 걷어올려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지난 경기 무안타를 잊는 활약을 펼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2할4푼9리(510타수 127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2로 패했다. 하지만 밀워키 브루어스가 이날 연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뛰는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3천만달러 사나이'의 반열에 올랐다.MLB닷컴과 ESPN 등 미국 언론은 오타니가 에인절스 구단과 연봉 조정을 피해 2023년 1년간 3천만달러(약 432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2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이는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지닌 선수가 한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오타니는 2020년 1월 무키 베츠(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할 때 세운 이 부문 종전 최고기록(2천700만달러)을 가볍게 넘어섰다. 올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창단 138년 만에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썼다.29일(한국시간) 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155경기 만에 107승(48패)을 거둬 2019년과 2021년 달성한 역대 구단 최다승 기록(106승)을 경신했다.남은 7경기에서 승수를 보탤수록 다저스의 구단 최다승 기록은 불어난다.1884년 창단해 올해로 139시즌째를 치른 다저스는 올해를 포함해 10번이나 한 시즌 100승 이상을 수확했다
한국시간으로 내일(28일)부터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을 펼친다.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다저스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위닝시리즈를 기록하지 못했던 터라 가을야구 문턱에 있는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대다. 타일러 앤더슨(LA 다저스)과 블레이크 스넬(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선발 맞대결을 펼칠 두 팀 간 1차전 경기는 28일(수) 오전 10시 40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TV 채널 스포티비 Prime(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를 2년 연속 제패했다.휴스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0으로 이겨 시즌 97승 51패로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2년 연속이자 지난 6년간 5번째 지구 우승이다. 휴스턴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졌다. 휴스턴은 또 3승을 보태면 구단 통산 4번째로 시즌 100승을 달성한다. 휴스턴은 2017∼2019년 3년 내리 100승 이상을 거뒀다.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뉴욕 메
김하성의 MLB 첫 가을 야구가 실현될 수 있을까.한국시간으로 내일(21일)부터 김하성의 샌디에이고파드리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연전을 치른다.샌디에이고는 지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4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섰다. 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격차는 반 게임 차인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샌디에이고와 세인트루이스 간 1차전 경기는 21일(수) 오전 10시 40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TV 채널 스포티비
한국프로야구 한 시대를 풍미한 송진우, 구대성, 김용수, 임창용이 KBO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에 선정됐다.19일 KBO 사무국은 송진우를 포함해 선발과 마무리를 넘나들며 활약한 전천후 투수 4명을 레전드로 선정하며 '레전드 40' 명단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한화 이글스(전신 빙그레 이글스 포함)에서만 21시즌을 뛴 송진우는 신인 시절부터 상황에 따라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수많은 불멸의 기록을 작성했다.1992시즌에는 19승과 25세이브 포인트(8구원승+17세이브)를 기록하며 KBO 리그 최초로 승리와 구원 부문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18세 이하)이 제30회 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승부치기 끝에 대만을 꺾고, 슈퍼라운드 공동 1위로 올라섰다.17일(한국시간)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대만에 3-2로 승리했다.A조 예선을 2위로 통과하며 1승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전날 일본을 완파(8-0)한 데 이어 이번 대회 전승 행진을 벌이던 대만마저 꺾어 3승 1패로 공동 2위에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