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뿐만 아니라 승완이를 많이 좋아해주신 거 같아서 얼떨떨하고 신기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거 같아요. 더 잘하고, 더 열심히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어요”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태양고 5인방 중에서도 전교 1등에 똑부러지는 성격, 탁월한 리더십으로 눈길을 끌었던 지승완. 강단 있는 성격 이면에 따뜻한 마음과 남다른 의리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완성해 낸 배우 이주명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이주명은 드라마 전후로 달라진 점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는게 제일 다른거 같아요”라며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민망하
①에 이어서…친구지만 저마다의 특성이 확실했던 태양고 5인방. 이주명은 가장 애정했던 캐릭터를 꼽아 달라는 말에 “하나같이 다 매력이 있어서 어려워요”라고 말문을 뗐다.“우선 저는 지승완을 가장 애정해요. 5인방 다 매력이 다른거 같아요. 이진이는 저희보다 성숙하고 중심을 잡아주는 지점이 있어서 매력적이에요. 지웅이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기 때문에 너무 좋아요. 유림이는 러블리한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희도는 저랑 승완이랑 결이 약간은 비슷한 친구라고 생각했거든요. 희도도 보면 자기 확신을 가지고 말하고 행동하잖아요. 어느 한
①에 이어서…세라의 욕망처럼 혹시 천우희 개인의 욕망이 있냐는 질문에 “자유요. 자유를 원합니다. 코로나로 정말 너무 기본적인 것들. 중요하고 소중했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라고 응수했다'앵커'에서 화려한 삶을 사는 세라의 이면에 감춰진 심리처럼, 배우님께도 불안하거나 강박을 느끼시는 지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역할을 한다고 해서 개인적인 이입을 하지않아요. 이해를 하려고 하지만. 이입과 이해가 달라서요. 물론 저도 불안하거나 강박을 느끼는 지점은 있죠. 직업에게 남들보다는 자기 스스로에게 평가 때문에 강박을
천우희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앵커’가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개봉 전부터 연일 화제가 되며 시사회부터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특히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의 소감으로 “앵커라는 직업이 흥미로웠다. 보이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 배우로서는 심리 표현이 오랜만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까라는 도전의식이 생겼었다”고 말했다.세라의 날카로운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앵커로서의 모습도 중요하지만, 사건이 갖고 있는 순서들에 신경을 썼어요. 이미지들을 모은 것보다도, 사건
①에 이어서…극중에서 이시우(송강)만큼이나 진하경과 깊은 관계성으로 얽힌 사람은 바로 한기준(윤박)이었다. 결혼식을 코앞에 두고 바람을 피우다 발각돼 파혼에 이른, 악연 중 악연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후반부를 향해가며 친구로 무르익어갔다. 진하경과 한기준이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기점을 묻자 박민영은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어요”라면서도 “하지만 한기준 역을 맡은 윤박 배우의 힘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정말 미운 역할이잖아요. 한대 때리고 싶을 정도로. 그런데 뭘 해도 약간의 측은지심이 생기는 연기 덕분에 그 틈사이로 제가 파
JTBC ‘기상청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이 4%대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해 최고 시청률 7.3%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첫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호평이 입소문으로 퍼지며 상승세를 거듭한 셈이다. 특히 JTBC가 시청률 고배를 마셔오던 토일 심야 편성이었다는 점도 유의미하다. 종영 후 만난 박민영은 ‘기상청 사람들’의 인기 요인을 고구마 전개 후 오는 약속의 사이다 일침으로 꼽았다. “사전제작이다 보니까 시청자 입장에서 함께 보게 됐어요. 속도 전개도 빠르고 고구마가 가득하다가 사이다로 일침을 날리는,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이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비록 방송은 끝났지만 넷플리스를 통해 남미 국가에도 공개되며 글로벌 순위는 연일 치솟고 있다. 이같은 관심에 대해 김세정은 "글로벌 인기는 예상을 했어요”라고 웃어보였다.“오히려 우리나라에서 받아들일 수 있을까 고민을 더 했던거 같아요. 큰 사건이 아니라 소박하고 작은 것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게 K로코의 장점인 거 같아요. ‘사내맞선’이 그런 부분이 잘 살아있는 드라마라 대본을 읽을 때부터 해외에서 좋아할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너무
①에 이어서…로코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케미. 김세정과 안효섭과 첫 호흡이 무색할 정도로 능청스럽게 커플을 연기해냈다. 이에 김세정은 “일단 멜로 호흡이 너무 잘 맞았어요”라고 상대 배우에 대한 무한신뢰를 나타냈다.“화제성이 있었던 장면 중에 애드리브로 구현된 것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애드리브로 멜로를 채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호흡이 잘 맞았다는 거니까요. 서로의 호흡을 읽는다는 점이 좋았어요. 특히나 효섭 선배가 고마웠던 건 배려심이 워낙 많은 배우라 제가 불편해하지 않을까 파악하고, 그런걸 다 쳐내고 편하게 해주시더라고
②에 이어서…부캐 금희와 본캐 하리를 오가며 연기해야 했던 김세정. 1인 2역에 가까운 도전이 부담스럽지는 않았을까.“처음엔 단순했어요. 나도 로코에 도전해봐야겠다. 건강하고 밝은 캐릭터이다 보니까 좀 휴머니즘이 있는 작품을 대할때가 많았어요. 그 외적인 부분에 도전을 해봐야겠다 싶었어요. ‘세정이가 이런 것도 할 줄 아는구나’라는 걸 보여드려야겠다 생각했어요. 그게 바로 로코고, ‘사내맞선’이였어요. 로코인데 저의 여러가지 면을 보여드릴 수 있다? 이건 해야겠는데 싶었죠”작품이 연이어 성공궤도에 오르면 배우 입장에서는 자연스레 차
가수는 무엇보다 노래와 무대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또 그 마음과 마음이 이어질 때 가장 빛이 난다. 홍진영도 ‘가수’라는 그녀의 한 정체성을 두고 대중들과의 그 교감과 소통이 누구보다 목 말랐을 터.신곡을 통해 대중들과 어떤 소통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그녀는 “그냥 이 노래를 들으시면서 조금이라도 힘드셨던 분들이나 삶이 지쳐 계신 분들에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선물해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 편안하게 노래를 들으시면서 조금이라고 근심걱정을 내려놓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다.“사실 복귀를 하게 된다면 신나는 곡이 아닌 조용한 발라드
1년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가수 홍진영은 ‘비바 라 비다’라고 외치며 우리들의 마음 문에 조심스레 노크를 하고 있다.논문 표절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홍진영이 짧다면 짧은 기간이기도 하고 길다면 긴 시간이라고도 할 수 있는 1년 5개월의 공백기를 마무리하고 지난 6일 신곡 ‘비바 라 비다’와 함께 대중들의 곁으로 돌아왔다.“복귀를 결정하기까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내가 지금 이렇게 컴백을 하는 게 맞나’, ‘내가 가수를 그만둬야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저는 가수이기 때문에 조영수 작곡
①에서 계속 배우 김태리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남주혁과의 로맨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김태리는 tvN ‘스물하나 스물다섯’ 김태리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3일 종영한 ‘스물하나 스물다섯’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인정받은 김태리와 남주혁을 캐스팅했다는 사실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초반 인기몰이부터 강한 여운을 남긴 엔딩까지. 종영 이후에도 하루가 다 지나가도록 인터넷 등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나희도 역을 맡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던 그는 14회에서 성인이 된 백이진(남주혁)과의 엔딩 장면에
배우 김태리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나희도를 표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 언급했다.배우 김태리가 tvN ‘스물하나 스물다섯’ 김태리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3일 종영한 ‘스물하나 스물다섯’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인정받은 김태리와 남주혁을 캐스팅했다는 사실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초반 인기몰이부터 강한 여운을 남긴 엔딩까지. 종영 이후에도 하루가 다 지나가도록 인터넷 등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인터뷰에서 김태리는 나희도를 어떻게 표현할지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냥 희도에 집중했다”면서 “희도
①에 이어서…어린 나이부터 사회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스물다섯 스물하나’ 고유림과 보나는 어느 부분 닿아있기도 했다. 극중 유림이에게 위로받은 순간이 있는지 물었다.“제가 아직 겪어보지 못한 우정, 유림이와 희도는 물론이고 5인방의 관계이 그랬어요. 저도 고등학교때 유림이처럼 수학여행을 못가봤기 때문에 뭔가 나름 위로가 됐어요. 서로가 서로를 위로해주는 신들을 할 때마다 마음이 따뜻했던거 같아요. 그런 장면을 찍을 때는 실제로 기분좋게, 행복하게 촬영했어요”나희도(김태리)와 고유림의 관계는 선의의 경쟁자로 출발해 앙숙으로, 그
청춘 성장물인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우주소녀 보나가 배우 김지연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첫 주연작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배우 초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안정감을 보여준 보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또 한번의 성장을 보여줬다.본업이 아이돌이라는 게 놀랍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지만 “아쉬운 게 많이 보인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기존에 ‘보나'라는 활동명보다 ‘김지연’이라는 이름이 더 눈에 띄었다. 배우와 아이돌 사이 경계 같지만 보나는 “크게 보나와 김지연 사이의 의미를 구분하려고 하진 않아요”라
시청률 매직을 이어나가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가 ‘신사와 아가씨’로 다시 한번 ‘일’을 냈다. 최고 시청률 38.2%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것.특히 ‘신사와 아가씨’는 이세희라는 신인 배우를 주연으로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유이, 신혜선, 이민정, 진기주 등 스타들이 거쳐간 자리기에 이세희에 대한 관심 역시 높을 수 밖에 업었다. 그 자리의 무게를 알기에 설렘보다 부담이 클 수도 있었지만 이세희는 맡은 바 소임을 해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당초 다른 배역으로 오디션에 임했었다는 이세희는 박단단 최종 캐스팅
①에 이어서…‘신사와 아가씨’는 다양한 배역이 등장한다. 어른들의 세계가 갈등의 연속이라면, 이영국(지현우)의 3남매는 힐링 그 자체. 특히 아역배우 서우진은 성인 배우 못지 않은 연기 경력 덕분인지 눈물 연기도 실감나게 해냈다. 이세희 역시 “정말 (연기) 대선배님들”이라고 엄지를 추켜세웠다.“우는 연기를 아이들이 어쩜 그렇게 잘하는지…. 사실 너무 힘든 연기잖아요. 어머님들이 미리 그 상황을 이해시키고, 감정을 잡아주셨어요. 항상 시뮬레이션같은걸 한 거 같아요. 아이들이 똑똑해서 가르치면 다 알아 듣더라고요.”어른들 못지 않게
②에 이어서…50회차의 긴 호흡이다 보니 필연적으로 갈등을 많이 만들수 밖에 없고, ‘신사와 아가씨’ 역시 이런 지점에서 고구마 전개라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이영국 회장이 두번의 기억상실로 박단단의 속앓이를 시켰다. 이세희는 “단단이 입장에서 당연히 이 상황이 유쾌하진 않죠"라고 웃어보였다.“빨리 이 사람이랑 잘되고 싶은데. 나에 대한 기억을 하지도 못하고, 거기다 새로운 피앙세가 등장하니까 답답할 수 밖에요. 그래도 단단이는 믿음이 있었어요. 늘 ‘회장님은 그 여자랑 안될 거에요, 절 좋아하고 있으니까’ 하잖아요. 그래서 버틸
영화 '배니싱:미제사건'은 법의학을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다. 드니 데르쿠르 감독과 올가 쿠릴렌코가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유연석은 극 중 형사 '진호' 역을 맡아 이들과 함께 열연을 펼쳤다.영화는 어느 날 심하게 훼손되어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맡은 형사 ‘진호’(유연석)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가 함께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나간다.처음 시나리오를 받아봤을 때 글로벌 프로젝트 자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는 그. "해외 스텝들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관심이 컸고, 대본을 봤을 때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가 최고 시청률 9.0%(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진입 장벽이 느껴지는 국세청을 주무대로 했지만 이른바 ‘고구마’ 없는 전개와 치열한 두뇌싸움이 거듭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트레이서'의 중심에 황동주(임시완)가 있었다.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잘나가던 회계사에서 국세청 조사관이 된 황동주는 자칫 오만해 보이기까지 하는 태도와 똘끼 가득한 행보를 보여줬다. “황동주에 대해 ‘아재들 잡는 핏덩이’라는 슬로건을 생각해봤어요. 황동주가 아저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