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음악을 통해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알려줄 영화 ‘예스터데이’가 18일 개봉 첫 날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타짜: 원 아이드 잭’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흥행 대이변을 펼쳤다.

사진='예스터데이' 포스터

‘예스터데이’는 비틀스가 사라진 세상, 유일하게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는 무명 뮤지션 잭(히메쉬 파텔)에게 찾아온 인생을 뒤바꿀 선택을 그린 이야기다. ‘예스터데이’는 전세계 비틀스 음악 저작권 포함 총 제작비 단 2600만달러(약 300억원) 및 무명의 주연 배우만으로도 대한민국에서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강자로 우뚝 섰을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제작비 6배 이상 수익을 거둬들이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첫날 누적관객수 5만5648명을 기록하며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예스터데이’는 개봉하자마자 싱어롱 상영 요청 등이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 흥행 시그널을 알리고 있다. 전세계에서 느리지만 강하게 조용하지만 실속있게 외유내강형 스타일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작 ‘예스터데이’는 이처럼 한국에서도 깜짝 흥행 복병으로 등장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세계에서 거의 마지막 주자로 개봉하는 대한민국에서 의외의 반전으로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린 ‘예스터데이’는 그간 대한민국이 특별하게 사랑한 워킹타이틀표 인생 영화 ‘어바웃 타임’ ‘러브 액츄얼리’ 등과 가을시즌 극장가를 강타했던 ‘보헤미안 랩소디’ ‘맘마미아!’ ‘원스’에 이어 장기 흥행에 빛나는 사랑스러운 음악 작품으로 성원받을 예감이다.

올가을 흥행 다크호스로 등극한 영화 ‘예스터데이’는 9월 18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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