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의 눈물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옛생각에 눈물을 보이는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박나래는 이날 아버지를 만나러 가기 전 동생과 함께 ‘상동’을 방문했다. 과거에 박나래가 살던 아파트는 물론이고, 아버지가 생전에 운영하시던 문구점이 위치해 있던 곳이었다. 어느덧 훌쩍 자라버린 박나래와 동생에게는 추억이 가득한 곳이었다.

아버지의 문구점 자리는 이제 미용실로 바뀌어 있었다. 박나래는 풍족하진 않았지만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냈던 장소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 묻어나는 문구점의 이름은 ‘나래사’였다.

박나래는 “학교 끝나면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니까 ‘나래사’에 와서 부모님을 도와드리고, 금고 뒤에 있던 평상에서 다같이 밥을 먹었다. 그 기억이 분명히 나한테는 그대로인데 너무 다 변해버렸다”라고 묘한 감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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