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동민이 지난 2011년 쇼팽 음반 이후 8년 만에 3집 '쇼팽&슈만'을 발매했다.

임동민은 1996년 국제 영 쇼팽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쿠르 3위, 부조니 콩쿠르 3위, 차이콥스키 콩쿠르 5위,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2위 등 세계 콩쿠르를 석권하며 인정받았다.

또한 2005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콩쿠르 3위에 올라 또 한 번 그 실력을 세계 무대에 자랑했고 한국인 최초로 차이콥스키 콩쿠르, 쇼팽 콩쿠르를 동시에 입상한 피아니스트가 됐다.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며 러시아 전통을 흡수한 넓은 스케일과, 내성적, 사색적인 해석으로 독자적인 고급 사운드를 주조해온 임동민은 오는 28일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음반 발매 기념 전국 6대도시 투어 리사이틀 무대를 펼친다.

사진=싱글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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