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의 파격 여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연출 한철수, 육정용/제작 삼화네트웍스)가 연일 MBN 역대 최고 드라마 시청률을 경신하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MC그룹의 촉망받는 차남 모완준(김진우)이 사실 ‘트랜스젠더 성 정체성’을 숨기고 있었다는 은밀한 비밀이 드러났다. 보수적 성향의 회장 모철희(정원중)는 후계자로 점찍어 모든 계략을 함께 해왔던 모완준을 당장 MC가문 밖으로 내치려고 했다.

이와 관련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창에 ‘트랜스젠더’를 등판시킨 문제의 사진, ‘모완준의 비밀 포토 촬영기’가 공개된 것. 모완준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사진을 남겼다. 그러나 이는 한제국(배종옥)에게 비밀을 들키게 되는 결정적 단서로 작용했다.

김진우는 이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의상은 물론이고 표정, 눈빛 하나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장장 5시간이 넘도록 진행된 이 장면 촬영에서 김진우는 행복하면서도 서글픈 미소를 짓는, 아련한 눈망울까지 100% 표현,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인물의 속 끝까지 깊게 탐구하고 최선을 다해 표현한 김진우의 열연이 결국 ‘우아한 가(家)’ 후반전에 일어난 폭풍 반전에 강한 설득력을 부여했다”라며 “김진우의 빛나는 활약은 계속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지막까지 단 4회 남은 ‘우아한 가(家)’는 대한민국 상위 0.001% 재벌가 밑바닥에 가라앉아있는 ‘끔찍한 판도라의 상자’를 두고 이를 열고자 하는 자들과 덮고 자 하는 이들의 목숨 건 공방이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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