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픽쳐스텔레비전이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제작으로 한국에 상륙했다.

8일 소니픽쳐스텔레비젼이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을 한국에서 제작 및 방영한다고 발표했다.

‘레버리지’는 소니픽쳐스텔레비젼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제작하는 작품이며, 미국에서 무려 5시즌동안 흥행한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작이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케이퍼 장르에 팀원들간의 유머와 액션이 가미된 ‘레버리지’은 한국적인 정서를 반영한 각색으로 풀어낼 예정. 권력자와 약자의 대결뿐만 아니라 각자 사연을 가진 다섯 명의 팀원들이 모여,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맞서 정의를 구현하고, 그 과정에서 성장해나가는 내용을 담는다.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이 뚜렷한 배우 이동건, 전혜빈, 김새론, 김권, 여회현이 사기조작단의 리더 ‘이태준’, 사기꾼 ‘황수경’, 도둑 ‘고나별’, 용병 ‘로이 류’, 해커 ‘정의성’으로 캐스팅 돼 짜릿한 팀플레이를 예고하고 있다.

소니픽쳐스텔레비젼의 사장, Wayne Garvie는 “지금 한국은 전 세계에서 흥행하는 스토리가 모두 모이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참신한 소재, 퀄리티 있는 대본,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으로 아시아 전반적으로 매우 두터운 팬 층을 가지고 있는 한국 드라마가 현재 유럽과 미국, 남미등에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사는 한국과 파트너쉽을 맺고 한국 드라마를 글로벌 화하고, 입증받은 좋은 콘텐츠를 한국에 소개하며 손을 잡고 가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TV드라마인 ‘THE GOOD DOCTOR’(몬테카를로 국제 텔레비젼 시상식 인용)는 자사가 한국원작인 ‘굿닥터’를 바탕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앞으로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한국과 할리우드간의 컬래버레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 우리 모두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버리지’는 소니픽쳐스텔레비젼이 프로덕션 H, 하이그라운드와 함께 제작을 하고, 16부작으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에서 드라마에 투자만 한 것이 아니라 실제 제작까지 한 경우는 처음이다.

한국에서는 TV CHOSUN에서 10월 13일 저녁 9시 30분에 2회 연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며, 소니픽쳐스텔레비젼이 전세계 유통 및 배급을 맡아 동시방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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