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버티고’에 대해 현대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버티고’(감독 전계수)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창밖의 로프공 관우(전재광)와 마주하게 되는 고공 감성을 담은 영화다. 천우희가 연기하는 서영은 IT업체 계약직으로 일하는 30대 여성으로 고용 불안과 비밀 사내 연애 속에서 눈치 보며 버티고 또 버틴다.
천우희는 ‘버티고’라는 영화가 그리는 현대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 대해 “너무 팍팍하다. 여러 관계들 속에서 책임져야 하는 자리들이 너무 많다. 딸로서, 직장의 한 직급으로서, 아내, 엄마 등 여러 위치의 역할들이 버겁게 느껴질 때가 많을 것이다”라며 안타까움 섞인 공감을 전했다.
또한 서영의 캐릭터에 대해 “30대 계약직 여성으로 특정지어 나오지만, 지금 이 사회를 사는 사람이라면 압박감, 공허함을 다 느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거 같다”는 기대를 전했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관련기사
- 컴백 앞둔 에이스, 오늘(15일) 서울패션위크 나들이 '5人5色 패션'
- PO 1차전 승리→KS 진출 79%...SK, 키움 상대 2차전 반격 가능하나
- ‘토익 905점’ 장도연 “망가지는 것보다 못 웃기는게 두려워”
- 10만 관중·인조잔디...29년만에 '평양원정', 韓대표팀에 필요한 '자신감'
- "까불이 정체에 궁금증 폭발"...'동백꽃 필 무렵', CPI 드라마 부문 1위
- 고레에다 히로카즈→마틴 스콜세지, '명작 제조기' 전세계 거장 극장가 귀환
- 항공점퍼형 숏패딩! 아이더 ‘스투키 구스다운’ 제안
- 성시경, 소극장 콘서트 '노래'...오늘(15일) 하나티켓서 티켓오픈
- 싸이월드, 소유권 1년 연장했지만…미니홈피-클럽 곳곳에 장애
- 창작 뮤지컬 흥행 신화 컴백!...'여신님이 보고계셔', 6시즌 프로필 사진 공개
- 채널A '조국 사퇴' 긴급토론회...민병두·진성준·권성동·박형준 출연
- '재혼의 기술' 임원희X김강현 관객 50만 '막걸리파티' 공약 화제
- 설리, 충격 비보에 '인터넷실명제·악플러 강력 처벌' 등 국민청원 글 연이어
- 공차 반값 프로모션, 내일(16일)까지 단 이틀 진행
- 정동극장 '장녹수전' 300회 기념 스페셜커튼콜+전석 40% 할인
- 경찰, 설리 부검 진행 예정...유족 동의하에 '정확한 사인 규명'
- 문희준, 설리 비보에 "너무 마음 아파, 그동안 많이 힘들어했다"
- 잠실한강공원 둔치서 영아 시신 발견...기저귀 찬 상태 "신원 파악 중"
- 연천 멧돼지서 또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남쪽으로 확산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