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의 고백은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까.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10회에서 개똥(공승연)은 마훈(김민재)에게 연모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풍등에 소원을 적어 날리는 칠월칠석, “은애하게 되었습니다, 매파님”이라는 그녀의 수줍은 고백은 마훈을 놀라게 했고 가까이에서 이를 듣고 있던 이수(서지훈)는 안타까운 눈물을 터트렸다. 이에 오늘(21일) 밤, 개똥이의 고백이 삼각 로맨스에 기폭제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풍등에 적은 ‘매파님이 혼인하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처럼 개똥이의 마음은 어느덧 마훈에 대한 연모로 가득했다. “이제부터 네가 먼저다”라고 처음으로 말해준 사람도, 자신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준 사람도 마훈이었다. 그의 다정함과 따뜻함으로 인해 그를 연모하게 된 것이다.
마훈 역시 개똥이와 이수의 오작교 역할에만 충실해야 한다고 다짐하면서도 그녀를 향한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었다. 하지만 개똥이는 일편단심인 국왕 이수의 첫사랑이자 정혼자이며 이제는 마훈의 중매 하에 중전이 되어야 하는 여인이었다. 따라서 개똥이의 고백이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1회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마훈과 개똥, 그리고 개똥과 이수 사이의 정반대의 분위기가 담겨있다. 먼저, 서로 마주 앉아 있는 마훈과 개똥. 고백할 때처럼 당차게, 그러나 진심을 담아 마훈의 눈을 바라보는 개똥이와 달리 마훈은 차마 눈도 마주치지 못해 두 사람 사이엔 어색한 기류가 넘쳐흐른다. 한편, 용포가 아닌 평범한 양반 복장으로 개똥이를 찾아온 이수의 눈빛에는 여전히 개똥이를 향한 순애보가 느껴진다. 정혼자를 바라보는 개똥이의 표정도 수줍은 듯해 혼담 프로젝트의 향방을 더욱 미궁에 빠트렸다.
특히 앞서 공개된 11회 예고 영상을 통해 개똥이의 고백을 들은 이수의 각성이 암시됐다. 마봉덕(박호산)에게 “국혼을 서둘러주십시오. 되도록 빨리”라고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명한 이수가 마훈 앞에서 “감히 임금의 여자를 탐했으니 능지처참하고 삼족을 멸할까 하여”라는 살벌한 농담을 한 것이다. 매파 마훈을 믿고 혼사를 맡겼던 이수가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또한 개똥이에게 고백을 받은 마훈이 자신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JP E&M, 블러썸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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