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협업으로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이번엔 세계적인 패션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와 손잡고 새로운 패션 트렌드 제안에 나섰다.

휠라와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이탈리아에서 탄생했다는 공통점을 비롯해 각 브랜드의 주 고객층이자 새로운 스타일에 목마른 젊은 세대에게 개성과 신선함이 넘치는 트렌드를 제안하려는데 뜻을 모아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이번 컬렉션은 양사의 시그니처 로고를 중심으로, 10 꼬르소 꼬모를 상징하는 블랙, 화이트 컬러를 활용한 티셔츠 2종(맨투맨, 반팔), 모자, 슈즈를 포함한다. 두 브랜드의 심미적 요소를 감각적으로 융합해 디자인에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컬렉션 아이템 중 ‘휠라X10CC 자마’를 주목할 만하다. 자마(ZAMA)는 휠라의 ‘오디너리 슈즈’ 아이템으로, 어글리 슈즈에 이어 휠라가 제시하는 넥스트 트렌드의 대표주자다. 휠라 ‘자마 10CC’ 버전은 화이트, 블랙 2가지 컬러로 갑피 전체에 천연 가죽을 사용하고 슈즈 전체에 빈티지 더티 워싱을 적용해 트렌디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오디너리 슈즈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일상에서 편안하면서도 멋스럽게 신을 수 있어 패션성과 실용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휠라X10CC’ 컬렉션은 24일 10 꼬르소 꼬모 청담점과 에비뉴엘점을 시작으로, 25일 10 꼬르소 꼬모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정수량 구매 가능하다.

사진=휠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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