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탈모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5명 중 1명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 중장년 남성층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남성과 여성, 온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질환이 됐다.

이처럼 탈모 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증가한 원인으로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과 같은 환경 요인도 있겠지만 스트레스와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영향도 크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찬 바람이 부는 가을은 다른 계절 대비 두피가 건조해지고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워 탈모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하는 시기다.

사진=려, 닥터시드 제공

대부분 샴푸, 트리트먼트를 탈모 기능성으로 바꾸거나 탈모에 좋은 검은콩, 견과류를 섭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지만 가을의 탈모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더 집중적이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환절기 우수수 떨어지는 모발을 예방하고 건강한 두피로 거듭나기 위한 데일리 홈케어 아이템을 모아봤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두피의 피지량이 감소해 각질이 생기기도 하고, 점차 쌓이게 된 각질이 모공을 막게 됨으로써 모낭세포의 활동을 저해해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차가운 바람에 건조해진 모발은 윤기를 잃고 푸석해져 수분 충전이 시급하다. 매일 하는 샴푸를 잘 고르는 것부터 탈모예방 노력은 시동을 건다. 국내산 청보리 성분을 함유한 려 ‘청보리 푸른 샴푸’는 청보리 성분이 답답하거나 뜨거워진 두피를 시원하게 정화하고, 거칠고 건조해진 모발을 건강하게 케어해 준다. 샴푸는 아침보다 바깥활동을 마치고 돌아와 저녁에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좋아하던 향기의 샴푸 제품을 포기하고 탈모 관리용 샴푸를 구매하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샴푸에 섞어 쓰는 것만으로 탈모 두피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신개념 부스터 제품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닥터시드의 ‘솔루션 부스터’는 기능성 샴푸의 향과 세정력, 거품력 등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탄생한 샴푸 첨가제다. ‘솔루션 부스터 안티헤어로스’는 탈모 완화 특허성분 육미지황을 비롯해 유해 물질 흡착 성분, 두피열 감소에 효과적인 성분 등 총 18가지의 유효 성분으로 구성됐으며 살리실릭산 성분이 두피 각질과 산화된 피지를 제거하고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사진=셀리턴 제공

더이상 두피 관리를 위해 샵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편하게 두피 케어가 가능해졌다. 얼굴 관리에만 치중되어온 뷰티기기들이 최근 목 케어, 두피 케어로까지 영역을 확장해 탈모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셀리턴 ‘헤어 알파레이’는 LED 제품의 핵심인 LED 개수가 총 450개로 두피 전반에 촘촘한 LED 근적외선 조사가 가능해 두피와 모발의 건강한 케어를 돕는다. 머리에 안착되면 자동 피팅으로 즉시 사용이 가능하고, 제품 후면에 안내 스피커가 내장돼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텐마인즈 제공

탈모 예방에는 두피 마사지만 한 것이 없다. 두피 속 쌓여있는 노폐물을 배출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 모근이 탄탄해지고 머릿결이 좋아지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텐마인즈 ‘브레오 스칼프 스톤’은 마치 사람 손으로 직접 주무르는 듯한 3D 입체 손지압 마사지가 특징인 두피 마사지 기기다. 4개의 고무 돌기와 총 96개의 마사지 포인트가 머리 곳곳의 혈을 시원하게 자극해 모공 속 쌓인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두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무선 형식으로 사용이 간편하며 IPX7 등급의 생활방수 기능이 탑재돼 머리를 감으면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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