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하나되는 지구촌 축제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국내에서 즐기는 세계 문화 축제와 국경 없이 하나 되는 전 세계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한다.

올 10월 서울에서 가장 글로벌한 매력을 뽐내는 이태원에서 특별한 축제가 진행됐다. 바로 2002년부터 시작된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그 주인공이다. 관찰카메라팀은 전 세계 여섯 개 대륙의 나라와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축제의 현장을 만나본다.

사진=채널A ‘관찰카메라 24’ 제공

먼저 산더미처럼 쌓은 고기를 덩어리째 구워 만든 터키의 전통 음식 케밥, 먹방 여신으로 불리는 그룹 마마무 화사가 먹어 핫해진 폴란드의 킬바사 소시지 등 다양한 유럽 음식은 물론,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아시아의 다채로운 먹거리까지 만날 수 있었다. 이어 이곳에는 각국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악기부터 진짜 알파카 털로 만든 인형, 이색 매력이 듬뿍 담긴 액세서리까지 준비되어 있다. 직접 전통 옷을 입어볼 수 있어 남녀노소 상관없이 큰 인기를 차지한 문화 존을 소개한다.

특히 이태원 지구촌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퍼레이드는 눈여겨볼 만하다. 우리나라 국방부 군악대는 물론,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에콰도르 등 우리가 쉽게 볼 수 없었던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총 30개의 나라, 약 1000여 명이 참여한 이 퍼레이드의 비하인드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전 세계인이 열광한다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독일 옥토버페스트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찾는다. 특히 이곳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스포츠인 축구를 함께 관람하는데 이번 축제에는 우리나라의 축구 전설, 차범근 감독과 이영표 해설위원이 등장해 그 열기를 더욱 더한다고 한다.

국내에서 전 세계의 문화를 즐기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채널A ‘관찰카메라 24’는 25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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