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가 머드에 빠진 문어 자태로 웃음을, 고기전용 양념키트로 놀라움을 유발한다.

오늘(26일) 밤 9시15분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에는 돈스파이크가 여행 설계자로, 아스트로 문빈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돈스파이크는 ‘어머니와 함께하는 효도여행’을 주제로, 신봉희씨와 함께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여행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다낭에서 머든 온천을 즐기는 스틸에는 머드로 범벅이 된 모습이 담겨 폭소를 자아낸다. 정수리부터 물줄기를 그리며 흘러내리는 머드와 그럼에도 벗지 않은 선글라스가 웃음을 더한다. 이에 더해 머드탕에 얼굴만 둥둥 뜬 자태로 시선을 강탈한다. 마치 물 속에서 솟아오른 듯한 그의 모습이 꿈에 나올 것만 같은 압도적인 위압감을 선사하는 한편, 무념무상의 표정이 배꼽을 뒤흔든다.

부드러운 머드 입자에 감탄하던 돈스파이크는 “이래서 코끼리나 돼지들이 진흙탕을 즐기는 구나”라는 깊은 깨달음과 함께 만족감을 토해냈다고 전해진다.

이어 고기 전용 필수템인 ‘양념키트’를 공개한다. 어머니를 위해 다낭의 야경을 바라보며 우아하게 즐기는 디너타임을 마련한 돈스파이크는 안심스테이크를 주문한 뒤 은색 007가방을 꺼내 들었다. 안에는 소금을 비롯한 각종 향신료가 가득했다. 고기 먹을 때마다 챙긴다는 그는 스테이크 앞에서 소금을 뿌리고 향신료를 첨가하며 고기 한점 한점에 신중을 기해 시선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양념 모으는게 취미”라며 베트남 시장에서 각종 양념을 한아름 구매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어머니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도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돈스파이크가 무슨 양념들을 샀을지 독특한 취미생활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사진=KBS 2TV '배틀트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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