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피부일수록 피부에 좋다는 제품이나 관리 프로그램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지만 여전히 같은 자극에도 남들보다 심하게 민감해진다면 화장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클렌징을 할 때는 물론 기초 스킨케어를 할 때에도 단계를 줄여 마찰로 인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은 기본이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순한 성분뿐 아니라 단계를 줄여주고 피부 건강을 위한 장점만을 모은 미니멀리즘 스킨케어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사진=유리아쥬 제공

쌀쌀한 공기와 일교차가 큰 날씨에 더욱 민감해지게 마련이라면 피부장벽을 강화해주고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유리아쥬는 외부 자극에 약해진 피부와 과민감성인 피부를 비롯해 선천적 요인, 생활습관, 컨디션 등 여러 요인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타고난 예민피부의 민감도를 케어해주고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주는 ‘미셀라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와 ‘톨레덤 수딩 크림’을 선보였다.

과민감 피부 맞춤형을 위한 일명 ‘톨레덤 수딩’ 라인으로, ‘미셀라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로 민감 피부를 자극없이 깨끗하게 클렌징한 후 '톨레덤 수딩 크림’으로 피부 민감도를 진정 케어해주면 지우고 바르는 단 2가지 스텝으로 순하게 케어 가능하다.

사진=라네즈, 투쿨포스쿨 제공

라네즈의 ‘크림스킨’은 크림 한 통의 보습을 담은 고보습 스킨이다. 크림을 스킨에 그대로 녹여내 스킨만으로도 크림을 바른 듯 깊은 보습을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번거로운 7스킨, 3스킨법 대신 한 번의 사용으로도 촉촉하지만 끈적임 없는 스킨케어가 가능하다.

투쿨포스쿨의 ‘에그 수딩 젤 패치’는 에그와 시카 성분을 가득 담은 젤리 패치로 짧은 시간 내 피부에 충분한 영양 공급과 진정 케어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물 유래 섬유 시트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번거로운 수딩젤이나 토너팩 대신 빅 사이즈의 붙이는 수딩젤 패치로 외부환경에 지친 피부를 간편하게 케어할 수 있다.

사진=파머시 제공

뉴욕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파머시의 ‘베리체리 클린’은 성분은 순하면서도 이중 세안이 필요 없는 강력한 클렌징 효과와 더불어 피부에 활력를 더해주는 ‘아세로라 체리‘ 성분을 함유했다. 이 제품은 화장을 지워주는 클렌징의 기본적인 기능뿐 아니라 작은 자극에도 민감한 피부, 거칠고 반복된 세안으로 건조해진 피부, 메이크업과 미세먼지로 오염된 지친 피부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포레스트 포맨 올인원 에센스'는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 제품을 챙겨 바르기 번거로워하는 남성들을 위해 스킨, 로션, 에센스의 기능을 하나로 담은 올인원 제품이다. 제주 곶자왈에서 유래한 블랙이스트 성분이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약해진 피부를 가꿔주며, 모공, 트러블, 스트레스, 안티에이징 등 피부고민에 따라 제품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아침 저녁으로 세안 후 1~2회 펌핑해 얼굴에 고루 펴바르면 수분 공급+장벽 보호+고민 케어 효과의 6-in-1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이니스프리, AHC 제공

AHC ‘아우라 시크릿 톤업 크림’은 스킨 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피부 속부터 겉까지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한 핑크빛 피부를 연출해준다. 저분자 콜라겐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녹색쌀 청미수로 이뤄진 콜라겐 워터 콤플렉스가 메마르고 지친 피부 속 깊숙이 수분과 볼륨을 채워주고, 피부에 닿는 순간 사르르 녹으며 고른 밀착력을 선사해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표현이 가능하다. 브라이트닝 케어에 효과적인 핑크 뮬리 갈대로부터 추출한 성분과 핑크 라이트 콤플렉스를 함유해 핑크빛 광채는 물론 볼륨, 커버를 동시에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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