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 교수가 공간체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SBS스페셜’에는 유현준 교수가 출연, 공간이 주는 경험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사진=SBS

유현준 교수는 자신 역시 아파트 등 여러 주거공간을 옮겨 다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에는 제가 나중에 설계를 하거나 할 때 많이 써먹는 것들은 주택에 살았을 때의 추억들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또 “반드시 주택가에 사는 것만이 답이다, 그렇게 말하고 싶지는 않은데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밝혔다. 유현준 교수는 “다양한 직업 탐방도 많이 시키고 그런 거 되게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다양한 공간에 대한 탐험, 경험 이런 것들은 상대적으로 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설명했다.

실제 하루 평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은 14시간 59분으로 나타났다. 이어 등장한 가정의 경우에는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아이들 육아를 위해 1층을 고집했고, 아파트 단지에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경험치를 고려해 자주 여행을 다니는 것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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