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준우승의 기운을 U-17 동생들이 이어받으려고 한다.

사진=연합뉴스(김정수 감독, 주장 신송훈)

28일 오전 8시(한국시각) 브라질 고이아니아 세이야 스타디움에서 2019 FIFA U-17(17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한국과 아이티의 경기가 열린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1987년, 2009년 8강 신화를 넘어설 각오를 하고 있다. 한국은 아이티를 상대한 후 같은 조 프랑스, 칠레와 차례로 맞붙는다.

아이티전에 나설 선수는 최민서, 오재혁, 백상훈, 엄지성, 김륜성, 윤석주, 홍성욱, 이한범, 손호준, 이태석, 신송훈이다. 경기는 SBS Sports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김정수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C조 상대들 모두 쉽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실력을 잘 발휘하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장 신송훈 역시 “선수들이 다같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며 “이제 보여줄 일만 남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