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정다은이 몬스타엑스 원호의 채무 불이행을 주장하는 가운데 추가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29일 정다은은 자신의 SNS에 원호가 방송에 출연중인 화면을 찍어 올리면서 "호석(원호 본명)아 내 돈은 언제 갚아?"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정다은의 주장에 따르면 원호는 30만원, 50만원씩 여러 차례 빌려놓고 갚는다고 했으나, 200만원을 갚았을 뿐이라는 것. 정다은이 주장하고 있는 돈은 30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여기에 정다은은 자신과 같이 살던 시절 원호가 정다은의 물건을 중고나라에 몰래 팔았다고 주장하는 등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원호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정다은은 원호 측 변호인과 대화한 내용도 공개하는가 하면, 특수 절도 혐의, 소년원 등을 언급, 원호의 이름은 쓰지 않았지만 이 역시 원호를 향한 폭로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스타쉽 측은 31일 "정다은의 원호 폭로에 대해서는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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