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를 위해 국가의 일급기밀을 폭로한 영국 정보부 요원 캐서린 건의 실제 사건을 다룬 영화 '오피셜 시크릿'이 11월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키이라 나이틀리와 랄프 파인즈를 필두로 영국 최고의 명품 배우진 캐스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오피셜 시크릿'은 정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전 세계를 뒤흔들 국가 일급기밀을 유출한 영국 정보부 요원의 실제 이야기를 그린 정치 스릴러다.

사진='오피셜 시크릿' 메인 포스터

이번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키이라 나이틀리의 굳은 결의가 돋보이는 표정 위로 강렬한 카피가 펼쳐져 시선을 고정시킨다. 먼저 ‘정의를 위한 국가기밀 폭로’라는 카피는 국민들이 믿고 있던 국가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날 것을 암시하며 포스터 속 영화 인물들이 폭로할 국가기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유죄인가 무죄인가’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의 카피는 정의를 위해 국가를 배신한 이들에게 닥쳐올 고난을 예기하며 관객들에게 윤리적인 고민을 던진다. 키이라 나이틀리의 양옆을 지키고 있는 명배우 랄프 파인즈, 맷 스미스가 주인공들의 정의로운 의지에 무게감을 실어주며 웰메이드 정치 스릴러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캐리비안의 해적''비긴 어게인'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콜레트' 등으로 판타지와 시대극을 오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였던 키이라 나이틀리가 영화 '오피셜 시크릿'을 통해 진실을 폭로한 영국 정보부 요원 캐서린 건으로 돌아왔다. 아울러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친숙한 배우 랄프 파인즈, 인기 영국 드라마 '닥터 후'의 맷 스미스, 그리고 매튜 구드까지 합세하며 영국 명품 배우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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