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 말미 “네가 좋아 죽겠다”라고 고백한 김소현과 직진남 장동윤이 깊어진 로맨스와 함께 진실 찾기와 복수전을 향해 한발 다가선다.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 제작진이 21, 22회 방송을 앞둔 5일, 전녹두(장동윤)와 동동주(김소현)의 애틋하고 설레는 백허그를 현장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에 각자의 목적을 안고 입궁에 성공한 두 사람의 위태로운 입궁기까지 공개되며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사진=(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

지난 방송에서는 녹두와 동주가 두 사람을 뒤흔드는 현실을 딛고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네가 자꾸 날 살고 싶어지게 해”라는 동주의 절절한 고백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응원케 했다. 여기에 동주를 향한 집착과 왕좌를 향한 야심을 숨기지 않는 차율무(강태오)와 ‘왕의 아들’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광해(정준호)까지, 본격적으로 맞물리기 시작한 운명의 톱니바퀴가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녹두와 동주의 로맨틱한 변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궁에서 포착된 동주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입궁을 위해 위험도 무릅썼던 만큼 어떤 계기를 통해 목표를 이뤘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진 사진에는 먼 길을 돌아 서로의 감정에 솔직해진 녹두와 동주의 애틋한 백허그도 담겨 있어 설렘을 증폭한다.

사진=(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

녹두와 동주의 예측 불가한 입궁기도 궁금증을 더한다. 복수의 끈을 놓지 않은 동주. 궐에서 마주한 율무와의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긴장감을 높인다. 잠이든 광해를 내려다보는 녹두의 복잡한 얼굴도 위태롭기는 마찬가지다. 저잣거리에서부터 이어진 인연으로 녹두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광해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남아있어 이들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녹두와 동주의 짙어진 로맨스만큼 두 사람을 둘러싼 운명에도 변화가 시작된다. 허윤을 향한 배신감으로 불신이 고조된 광해와 녹두의 관계도 깊어진다. 특히, 복수의 끈을 놓지 않은 동주까지 얽히기 시작하며 새로운 전개가 펼쳐진다. 마음을 확인한 녹두와 동주가 위기 속에서도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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