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최근 한국-대만 항공 노선증가 등으로 방한 대만 관광객이 2017년 93만명, 2018년 112만명을 넘어서며 중요 관광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관광재단에서 이러한 한국 관광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만의 주요 바이어와 미디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울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신규 관광 상품화를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오늘 가오슝 인디고 루프탑 피어 NO. 1 호텔에서 진행되는 ‘가오슝 서울관광설명회’는 서울을 찾는 여행객들이 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에 착안하여 ‘서울 테이스티 쇼룸 인 가오슝’ 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서울의 대표적인 호텔, 면세점 등 유관기관 8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의 야경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표적 문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서울시 밤도깨비 야시장’을 콘셉트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식, 전통 간식, 다과 체험, 서울 관광지 VR 체험, 한복체험과 같은 다양한 문화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대만 최대 여행박람회 ‘타이베이국제여전’에 참가한다. 

대만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서울 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이벤트를 제공하는 등 대만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며 기존 관광객뿐 아니라 잠재 관광 층까지 끌어들여 더 많은 여행객이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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