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오리지널 내한공연으로 찾아오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부산 공연이 오는 11월 14일 2시에 2차 티켓을 오픈한다. 12월 연말 공연을 포함한 첫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매진을 속출시키며 예매 열풍을 일으킨 '오페라의 유령'이 다시 한번 예매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연 스틸

이번 오픈되는 부산 2차 티켓은 새해 2020년 1월 1일부터 19일 공연까지 오픈된다. 24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최대 10%(BC카드 결제한정)를 받을 수 있으며 드림씨어터, 위메프,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 옥션, 멜론티켓, 티켓링크, 페이북, 썸뱅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드림씨어터 회원과 '오페라의 유령' 뉴스레터 구독자인 팬필 멤버십 대상자 한정으로 13일 오후 2시 선예매가 오픈된다. 선예매 시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월 1차 티켓 오픈 당시 이례적으로 다른 서울 공연을 제치고 인터파크 등 각 예매처 1위를 차지한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은 주요 좌석이 대부분 매진되며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나갔다. 특히 2001년 한국 초연 이래 20년에 가까운 기다림 끝에 성사된 부산 초연에 대한 기대감 또한 예매 열기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2월부터 마닐라에서 시작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부산을 비롯해 쿠알라룸푸르, 텔 아비브, 두바이 초연 4개 도시가 포함됐으며 아시아와 중동을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공연되는 도시마다 흥행은 물론 호평을 이어가며 전세계에서 '오페라의 유령'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웨스트엔드, 198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래 전세계 41개국, 183개 도시, 1억 4000만명을 매혹시킨 불멸의 명작이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작품은 '오페라의 유령'이 유일하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전세계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 미궁, 거대한 샹들리에 등 화려한 무대, 무대를 덮는 230여 벌의 의상 등 황홀한 볼거리로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12월 13일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 2020년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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