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가 시즌2 송희섭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7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이하 보좌관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곽정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신민아, 김갑수, 이엘리야, 김동준이 함께했다.

극중 김갑수가 맡은 송희섭은 시즌1에서 그토록 바라던 법무부장관 자리를 꿰차게 된다. 이에 김갑수는 “촬영 중일 때 실제 법무부장관과 관련한 사건이 터지지 않았나”라며 “물론 드라마와 다르긴 하지만, 의도치 않게 현실이 묻어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기하면서 다른 건 없었다. 다만 정치인들이 권력을 어떻게 휘두르는지, 권력이라는 걸 잘 쓰고 있는지, 잘못 쓰면 어떻게 되는지를 이 드라마에서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시즌2 시청률 기대치에 대해 “시즌1 시청률 이야기를 했었다. 저희끼리는 재미로 그런 말을 이야기하는데 5.6%면 굉장히 많이 나온 거라고 하더라. 이번 시즌에는 그 이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시즌1때보다 훨씬 더 멋지고, 흥미진진하게 보여서 잘 나올거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한편 JTBC ‘보좌관2’는 11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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