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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파업', 英 콜린스사전 선정 '올해의 단어'...16세 툰베리 영향력↑

‘기후파업(climate strike)’이 영국 콜린스 사전의 올해의 단어로 뽑혔다.

EPA=연합뉴스(그레타 툰베리)

로이터, dpa 통신에 따르면 콜린스 사전은 7일(현지시각) 올해 전세계 언중에 의해 가장 두드러지게 사용된 단어로 ‘기후파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콜린스 사전은 “기후파업은 작년부터 세계 거대 도시들 곳곳에서 빈번한 현실이 됐다”며 올해 들어 이 단어의 사용이 전년에 비해 100배나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기후파업은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학생들이 수업을 빼먹고, 직장인들이 결근하는 것을 의미한다.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회의 당시 펼쳐진 집회를 계기로 처음 언급됐다.

기후파업은 전세계 환경 운동의 아이콘이 된 스웨덴 출신의 16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에 의해 더 빈번히 회자되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진다. 툰베리는 정치권과 기성세대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구하면서, 작년 8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를 결석한 채 스웨덴 의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이 시위는 이후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이름으로 전세계 주요 도시로 퍼져나가 어린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가세한 전세계적인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월 유엔 연차총회가 열린 뉴욕에서는 전세계에서 몰려든 100만 인파가 기후파업을 위해 거리로 나서 각국 정상들에게 기후 변화를 위한 행동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기후파업에 참여해 온 젊은 활동가들은 콜린스 사전의 이번 결정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더 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온 자신들의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반겼다.

환경 관련 단어가 올해의 단어로 등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도 한 번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용기를 지칭하는 ‘1회용(single-use)’이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올해 역시 특정 지역이나 땅을 자연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뜻하는 ‘자연 복원(rewilding)’도 기후파업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올라 환경에 대한 대중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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