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장동윤을 걱정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동동주(김소현)가 능양군(강태오)에 대해 전녹두(장동윤)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동주는 전녹두에게 "너 능양군 나리랑 아무 일 없었어?"라며 "조심하라고. 위험한 사람이니까. 꼭 너한테 무슨 짓 할 거 같았단 말이야"라고 말하며 걱정을 표출했다.

그러자 전녹두는 "다칠 일 없어. 그 놈이 뭔 짓을 해도 너 때문 아니고. 그 무슨 짓, 내가 먼저 할 거니까 걱정 마"라고 했다. 동동주는 전녹두를 잡아 세우고 "뭐하려고?"라고 물었다.

이에 전녹두는 "꼭 해야 하는 일. 위험한 일 아니니까 그것도 걱정 말고"라고 한 뒤 "그렇게 그런 눈으로 자꾸 볼 거면 입이나 한 번 맞춰주든가"라고 했다. 동동주는 한숨을 푹 쉬더니 먼저 걸어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