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오늘(27일) 정규 6집 '옵세션'으로 컴백한다.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엑소 정규 6집 'OBSESSION'(옵세션)은 지난해 12월 정규 5집 리패키지 'LOVE SHOT'(러브 샷) 이후 약 11개월 만에 발표되는 신보다.

엑소의 동명의 타이틀곡 '옵세션'은 중독성 강한 힙합 댄스 장르이며,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으로 발매, 엑소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다. 이외에도 ‘Trouble’(트러블), ‘지킬 (Jekyll)’, ‘춤 (Groove)’, ‘Ya Ya Ya’(야 야 야), ‘Baby You Are’(베이비 유 아), ‘Non Stop’(논 스톱), ‘오늘도 (Day After Day)’, ‘나비효과 (Butterfly Effect)’ 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어, 엑소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또한 이번 앨범은 미국 유명 힙합 프로듀서 뎀 조인츠, 영국 출신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 실력파 작곡팀 153/줌바스 뮤직 그룹, 히트메이커 유영진, 켄지, 디즈, 진바이진 등 국내외 다양한 참여진이 함께해, 다양한 색깔을 선보일 전망이다.

앞서 엑소는 지난 8일부터 순차적으로 티저를 공개했다. '#EXODEUX'(#엑소듀스) 프로모션의 시작을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은 데뷔때부터 이어진 '초능력자'라는 콘셉트가 더해져, 엑소만의 세계관 스토리텔링과 연결됐다. 

특히 영상은 갈등의 대상인 '붉은 기운'에 의해 만들어진 또 다른 엑소, 일명 X-엑소(엑스엑소)의 등장과 앞으로 펼쳐질 엑소 대 엑스엑소의 대결을 예고했다. 이에 티저와 함께 주어진 해시태그 속 문구까지도 각종 언어로 재해석하는 등 티저가 공개될 때마다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더불어 엑스엑소의 각종 SNS 계정도 오픈, 상반된 콘셉트로 제작된 티저 이미지와 영상,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대결구도에서 승리한 콘셉트를 보너스로 공개하며 팬들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엑소는 올해 시우민과 디오(도경수)가 군 복무를 시작, 본격 군백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솔로 또는 팀으로 활동했다. 첸과 백현은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으며, 세훈&찬열(EXO-SC)은 유닛으로서 엑소와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수호는 뮤지컬 '웃는 남자'로 '2018 아시아 컬처 어워드'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선물'을 개봉했고, 대구국제뮤지컬, 마카오 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 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연기자로서도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백현과 카이는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SuperM)으로 미국시장에 데뷔,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앞서 엑소는 정규 앨범 5장 연속 음반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퀸터플 밀리언셀러'라는 유례없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국내 누적 음반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한 바. 

최근 진행중인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역시 막강 티켓 파워를 입증, 눈부신 활약을 펼친 만큼, 이번 앨범에서 선보일 음악과 무대는 물론, 성적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엑소 정규 6집 '옵세션'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오늘 정오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다. 엑소는 컴백 전부터 '라디오스타', '아는 형님' 등에 완전체가 출연을 확정지으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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