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최수영, 진서연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본대로말하라’ 첫방송이 확정됐다.

2020년 새해를 여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극본 고영재, 한기현/연출 김상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치하우스)가 2월 1일(토) 첫 방송을 확정하며 장혁과 최수영의 시선 압도 2인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15초의 짧은 시간 속에서도 대체불가 존재감을 뿜어내는 캐릭터들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짧은 등장에도 각자의 캐릭터를 강렬한 한 컷으로 그려낸 오현재(장혁)와 차수영(최수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둠 속 홀로 앉아있는 한 남자. 천재 프로파일러였지만 약혼녀를 잃고 괴팍한 은둔자가 된 ‘현재’다. 그런 그가 감청장비에 소리가 감지되자 두 눈을 감은 채 집중하기 시작했다. 희미하게 들리는 사이렌 소리와 서서히 다가오는 의문의 발, 이어 현장에 있는 듯한 신참 형사 ‘수영’이 무언가 감지한 듯 뒤를 돌아보고, 그 순간 현재 역시 눈을 뜨고 고개를 돌린다.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두 사람이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동시에 한 곳을 바라볼 때의 서늘한 표정은 보는 이들의 숨을 멈추게 한다.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그동안 많은 분이 궁금해했던 천재 프로파일러 현재와 모든 것을 기억하는 형사 수영의 모습을 담았다”며 “캐릭터와 함께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라는 작품의 장르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대로 말하라’가 2월 1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밀도 높은 웰메이드 장르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본 대로 말하라’는 드라마 ‘보이스1’, ‘손 the guest’,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아 관심을 받고 있다. 김홍선 감독은 기획 및 제작에 전반적으로 참여해 작품에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보이스1’을 공동 연출한 김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차형사’ 고영재 작가, 신예 한기현 작가가 집필한다. 오는 2월 1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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