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루에브르가 봄시즌을 겨냥해 패션과 예술의 황금기인 ‘벨 에포크’ 시대에서 영감을 얻어 이국적이고 빈티지한 소재와 장식의 화려함을 특유의 기하학적인 쉐입으로 표현한 ‘누아르 백 컬렉션’을 공개했다.

‘벨 에포크’는 ‘과거의 아름다운 시절’을 의미한다. 루에브르는 예술을 향유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모델의 무브먼트를 통해 찬란한 과거에 대한 그리움과 현재에 대한 소중함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글로리 데이’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메시지를 전한다.

프랑스어로 ‘블랙’을 뜻하는 ‘누아르’의 컬렉션 이름처럼 이번에 공개된 루에브르의 스프링 컬렉션은 우아함의 정수인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전개한다. ‘삭 드 트롬펫’은 악기 트럼펫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조형적인 느낌의 빈티지한 골드 핸들 장식과 볼드한 체인 스트랩이 특징이다.

함께 선보이는 ‘삭 드 랑베르쎄’는 일반적인 프레임백과 달리 프레임이 하단에 장식으로 디자인된 유니크한 쉐입이 독창적이다. 여기에 곡선과 부피감의 조화가 특징인 ‘삭 드 부뻬’, 악기 하프의 형태를 닮은 ‘삭 드 아르페’, 고급스러운 크로커 소재와 클래식한 골드 컬러 장식이 돋보이는 ‘삭 드 리네르’로 구성된 세련되고 우아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한편 루에브르는 파리에 오픈한 쇼룸을 통해 해외 주요 백화점 및 온라인몰 바이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글로벌 유통 진출을 확정한데 이어 기존의 ‘루미에르 컬렉션‘과는 또 다른 매력의 ‘누아르 컬렉션’을 선보이며 2030 패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규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더블유컨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루에브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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