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방송 청두TV 뉴스 프로그램 ‘신천부회객청(新天府会客厅)’이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를 집중 조명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방송된 ‘신천부회객청’에서는 전 세계를 강타한 한류의 중심에 있는 이수만 프로듀서와의 인터뷰가 그려졌으며 이번 인터뷰에서는 SM의 성공 비결과 청두 음악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이수만 프로듀서에 대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구자로서 SM의 선도 아래 특색 넘치는 한류가 전 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에 서 있는 SM의 설립자이자 H.O.T,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엑소 등 전 세계를 강타한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로 주목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게 프로듀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음악은 ‘종합예술콘텐츠’로서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이 함께 협업해야 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청년들로 하여금 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래서 이들 모두를 종합하고 조합해 창작의 작업을 진행하는 프로듀서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청두는 예로부터 문물교류가 빈번한 지역이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단기적으로 흥행하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 받는 스타를 배출하고 성장시키고 싶다. 이같은 계획을 기회가 된다면 청두에서 펼치겠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직후 중국 웨이보에서는 이수만 프로듀서의 인터뷰가 핫이슈 차트 Top 20에 진입함은 물론 “이수만 프로듀서는 남다른 식견이 있는 사람” “이수만은 중국문화와 역사에 대해 정말 이해도가 높다” “중국에서 활동할 사람을 전문적으로 트레이닝한 건 SM이 최초” “중국 음악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