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꼴찌 구단 재건을 위해 찰떡호흡을 보여줬던 남궁민과 박은빈이 한밤중 긴장 가득한 ‘급속냉각 투샷’을 선보인다.

사진=SBS '스토브리그' 제공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남궁민과 박은빈은 각각 ‘우승 제조기’ 신임단장 백승수 역과 열혈팀장 이세영 역을 맡아 인기 고공 질주에 투톱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8회에서는 백승수(남궁민)의 리더십을 인정한 이세영(박은빈)이 백승수와 함께 연봉협상에서 적극적인 활약을 펼치며 어느새 탄탄하게 갖춰진 ‘팀워크’를 입증했다.

또한 연봉협상 뒤 백승수가 권경민(오정세)을 향해 펼친 돌직구 도발에 걱정 어린 표정을 지었던 이세영이 분노 폭발한 권경민을 목격한 후 불안감을 내비쳐 긴장감을 자아냈다.

오늘(11일) 밤 10시 방송될 9회에서는 박은빈이 권경민으로부터 투수 길창주(이용우) 인터뷰 파동 및 친동생(윤선우) 불법채용 의혹 등으로 인해 자진 퇴사 통보를 받은 뒤 짐을 싸서 구단을 나온 남궁민 집 앞으로 출동, 이전과는 달리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운 모습이 담긴다. 다급한 마음에 심야임에도 백승수 집 앞까지 찾아온 이세영은 요지부동 백승수의 태도를 감지한다. 백승수는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이세영을 쳐다보고, 반면 이세영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눈빛 레이저’를 발사하며 의견을 피력한다.

지난 방송에서 “반말 좀 그만해. 어린놈이 싸가지없이. 인마!!!”라는 등 돌직구 대사로 통쾌함을 선사했던 이세영이 이번에는 또 어떤 뼈 때리는 대사로 시청자 귀에 사이다 세례를 안겨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