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스무 살이 된 전소미 한현민이 생애 첫 심해 다이빙에 도전했다.

오늘(18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 전소미, 한현민의 특별한 스킨스쿠버 도전 장소는 태평양 전쟁 때 난파된 함선과 비행기들이 가득해 세계 3대 마경이라 불리는 추크 바다다. 영화 ‘타이타닉’에 나온 것처럼 욕조와 변기 등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선박 내부까지 둘러보는 ‘렉 다이빙(Wreck Diving)’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제는 산호와 물고기들의 터전이 되어 물고기 떼의 향연이 펼쳐지는 풍경을 본 스무 살 동갑내기들은 연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니모의 엄마, 삼촌, 친구들이 모두 모여 있는 것 같다”라는 전소미의 말처럼 시간이 멈춘 것 같은 풍경과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깔의 물고기 떼가 헤엄치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전소미는 무서워하는 한현민을 다독이며 다이빙을 하는가 하면 한현민의 얼굴에 묻은 콧물까지 닦아주는 등 아름다운 풍경처럼 두 사람의 우정도 빛이 났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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